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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1-16 09:33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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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박준영이 주말 연전 활약으로 ‘변거박’이라는 조롱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 박준영. 고려대 시절 ‘리틀 함지훈’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동세대 최고의 선수였던 변준형이 있기에 그의 전체 1순위 지명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드래프트 순위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특히 과거에 비해 즉시 전력감이 현저히 부족한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선 순위보단 가지고 있는 기량과 팀 스타일이 잘 맞아야 한다.

박준영은 운이 좋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포워드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했지만 이미 비슷한 포지션에 양홍석이 있었고 4, 5번에는 김현민과 김민욱이 있었다.

3번 포지션으로의 전향 실패, 다시 4번으로 돌아온 그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커뮤니티에선 그런 박준영을 두고 ‘변거박(변준형 거르고 박준영)’이라는 조롱 섞인 수식어를 붙여 비난했다.

박준영 홀로 이겨내기 힘든 일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는 이들도 그가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고통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기 힘들어 할 정도로 박준영은 힘든 나날을 보냈다.

서동철 감독은 “선수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확실히 모른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열심히 했으나 코트 위에서는 그 모습이 완벽히 나오지 못했다. 특별하지 않은 신체조건, 그리고 외국선수의 존재라는 부분이 (박)준영이의 발을 무겁게 했던 것 같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스스로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영환은 “비시즌 체육관에 가장 오래 남아 있었던 사람이 바로 준영이다. (서동철)감독님께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도 묵묵히 따랐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정말 잘해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박준영과의 우정을 밝힌 김종범도 “가장 가깝게 지내다 보니 준영이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정말 열심히 했다. 그걸 코트에서 보여줬으면 했는데 주말 연전 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KT는 홈 4연전에 앞서 6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다. 4연전의 첫 경기였던 SK 전에서도 마지막 김선형을 막아내지 못해 7연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 전을 시작으로 주말을 맞이한 KT는 박준영의 깜짝 활약으로 백투백 일정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LG 전에서 17득점 6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준영. 그는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브랜든 브라운, 김영환과 함께 골밑을 오가며 8득점 7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박준영은 두 발에 족쇄를 달고 뛰는 것과 같았다. 고려대 시절 유연하면서도 안정감 넘쳤으며 파워가 있었던 그때의 박준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주말 연전에서의 박준영은 과거 자신이 가장 빛났던 그때를 어느 정도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과감한 골밑 돌파, 정확한 점프슛, 상대 장신 외국선수를 저지하는 블록 등 자신이 왜 전체 1순위 지명자였는지를 몸소 증명했다.

서동철 감독은 박준영에 대해 “선발 투입 후 처음에는 조금 헤맸던 것 같지만 승부처였던 후반에 제 몫을 다 해냈다.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 이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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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역시 “자기가 열심히 준비했던 것을 코트 위에서 잘 보여줬다. 어떤 면에서는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자신의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KT는 박준영의 활약과 더불어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우연이 아니다. 허훈 의존도를 낮추고 브라운과 김영환 등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하기 시작하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박준영이란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했다. 마커스 데릭슨의 어지럼증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곧 칼을 빼들 것으로 보이는 KT. 어쩌면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기 시작한 그들의 진짜 시즌은 후반기부터일 것으로 전망된다.

2심의 성추행 무죄 판결을 파기환송한 민유숙 대법관의 모습. [뉴스1]
"피해자다움이 나타나지 않음을 지적한 건 타당치 않다"

대법원이 성추행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꾸짖으며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피해자가 마땅히 보여야만 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피해자의 진술을 배척할 수 없다"며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이 나타나지 않음을 지적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밝혔다. 또한 항소심이 1심의 유죄를 무죄로 뒤집는 과정에서 적법한 증거조사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편의점주(피해자)와 대기업 편의점 회사 직원(피고인) 간에 벌어진 강제추행 사건은 1심에서 유죄가 나왔다. 하지만 항소심에선 무죄로 뒤집혔고 대법원은 지난달 이 사건을 유죄 취지로 다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이 강조한 '피해자다움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란 무엇일까.

성추행 사건의 전말과 1심 유죄
1심에서 피고인에게 벌금 400만원이 선고된 이 사건은 여성 편의점 점주 A씨와 편의점 회사 직원 B씨간에 벌어졌다. 평소 A씨에 호감을 갖고 있던 B씨는 편의점에 홀로 있던 피해자를 찾아가 피해자의 거부에도 머리를 만지고 목을 껴안은 뒤 얼굴에 키스를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1심 판결은 대법원 판결의 취지와 유사했다.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된 점 ▶피해자에게 허위의 신고 동기가 없는 점 ▶두 사람간의 연락이 잦았지만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고 업무상 연락이 많았던 점 ▶B씨의 범행으로 A씨가 성적수치심을 느낀 점이 고려돼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이 사진은 사건과 상관 없음. [중앙포토]
뒤집힌 1심, 2심 무죄
하지만 2심의 판단은 달랐다. 2심에선 범행 이전에도 A씨가 또다른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혐의는 기소되지 않은 점, 그 추행이 벌어진 뒤 두 사람 간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에 나온 피해자의 모습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의 태도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A씨가 피해자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항소심은 B씨가 A씨의 사적인 정보를 많이 알았고, 두 사람간의 주말과 저녁 통화가 많았으며, 피해자의 주장과 달리 편의점주와 편의점 회사 직원간엔 '갑을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A와 B씨간의 신체 접촉 과정에서 A씨가 웃는 모습을 보인 것(A씨는 헛웃음이라 주장)에 대해 "강제추행이 아니라 이성적 관계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자다움은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
대법원은 이런 2심의 판단을 수긍하지 않았다. 피해자로서 마땅히 특정한 반응을 보여야만 피해자로 인정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 초기부터 일관됐던 것과 달리 피고인의 진술이 계속 바뀌었던 점도 피해자의 신빙성을 높게 볼 수 있는 근거라 했다.

검사 시절 성폭력사건을 전담했던 오선희 변호사(법무법인 혜명)는 "성범죄 사건 피해가 100가지라면, 그 피해자의 반응도 100가지로 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민 대법관은 지난달에도 성폭행을 당한 다음날 가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한 피해자의 행동과 언행을 물고 늘어진 피고인에 대해 "피해자의 일부 언행을 문제 삼아 '피해자다움'이 결여되었다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최성호 경희대 교수는 저서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가』에서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피해자상을 설정해 놓고 그에 맞지 않으면 피해자가 아니라고 성급히 의심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종부 전 경남FC 감독(55)은 최근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도자로 변신 후 모처럼 갖는 휴식. 이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더욱 축구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K리그 경기를 놓치지 않고 챙겨보고 있고, 지난 해 자신이 지휘했던 경남 경기를 다시 보며, 복기 작업에 한창이다. 당초 외국에 나갈 생각도 했는데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지 못하고 영상으로 보고 있지만, 한발 떨어져서 축구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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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2020년 키워드는 반성이다. 그는 지난해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잘못을 진단하고, 이를 고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반성, 또 반성하고 있다. 그 중 김 감독이 뼈아프게 느끼는 부분은 선수들과의 관계형성이다. 타고난 축구쟁이인 김 감독은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그만의 전술이나 훈련법을 완성해냈다. 이미 경남에서 클래스를 입증했다. 김 감독은 몇몇 방법만 바꾼다면 지금 축구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문제는 소통이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인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과 살갑게 지내는데 영 재주가 없다. 김 감독은 "지나서 보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사이의 관계를 얼마나 조화롭게 가져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 예전처럼 강압적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선수들이 이제 빌드업 적으로 창의력이 많이 좋아졌더라. 예전에는 지도자 생각을 많이 입히고 했는데, 이제는 축구적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선수들의 생각을 많이 반영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에는 팀을 열심히 만드는데만 주력했다.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주변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지나고보니 그런 부분이 참 아쉽더라"고 했다.

물론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김 감독은 1년 간 많은 고민을 통해 나름대로의 대비책을 준비했다. 그는 "아마추어에 있다 프로로 가면서, 도전, 열정, 의욕만 가지고 했다. 물론 성과도 있었지만, 더 높은 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관계적인 테크닉이나, 실리적인 부분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1년 동안 바깥에서 지켜보고, 내린 결론이다. 이에 맞는 여러가지 구상도 마쳤다"고 했다.

바깥에서 지켜본 K리그는 어땠을까. 김 감독은 전술적, 기술적인 발전을 주목했다. 김 감독은 "빌드업 적인 측면에서 더 좋아졌다. 라인도 더 좁아지고, 더 공격적으로 가고 있다. 사실 지난해 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때는 선수들의 이해도가 높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전체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축구가 이제 선수들에게 자연스럽게 입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 부분에서 K리그가 전체적으로 수준이 올라간 모습이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현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 감독은 말그대로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었다. 아마추어를 시작으로 K3를 지나, K리그2, K리그1,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경험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김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K리그2에서 승격도 했고, 우승도 해봤다. K리그1에서는 준우승도 차지했다. 꽃길만 걸은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에는 강등까지 겪었다. 한국축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봤다. 단 한번의 실패로 뜻하지 않은 휴식을 취하게 된 김 감독은 전화위복을 꿈꾸고 있다. 그는 "갖춰진 팀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만들어가야 할 팀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는 길이 보인다. 이 경험을 살려보고 싶다"고 했다.

김 감독은 갈수록 젊은 감독들로 바뀌는 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젊은 지도자들이 능력이 있다. 아이디어도 좋고, 색깔도 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준비한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K리그라는 무대가 만만치 않다.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 감독들이 자기만의 축구를 만들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들과의 대결에 자신이 있다"고 웃었다.

김 감독은 "이제는 축구적으로나, 소통적으로나 더 열린 축구를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에서 그랬듯, 자신에게 찾아올 또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이동경(왼쪽에서 첫 번째)이 15일(한국시간)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강윤성과 기뻐하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산전수전을 겪은 ‘도쿄 리’ 이동경(23·울산 현대)이 김학범호 주장 완장을 달고 훨훨 날았다.

이동경은 올시즌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마음고생도 심하게 했다. 그는 올시즌 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은 3경기에 출전에 불과했다. 소속팀 울산은 또 한 번 리그 제패에 실패했다. FA컵에서도 전북 현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동경은 FA컵 결승 패배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많은 눈물을 쏟았다. 이적도 두 차례나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시즌 초에는 미국메이저리그싸커(MLS) 밴쿠버, 후반부에는 포르투갈 보아비스타 이적이 구체화됐으나 결국 불발됐다. 보아비스타 이적설 당시, 이동경은 짐을 모두 싸 클럽하우스를 떠난 상태여서 더욱 충격이 컸다.

그럼에도 이동경은 태극마크를 달고서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드높였다. 지난 10월 올림픽팀과의 평가전에서는 ‘월반’에 성공해 성인대표팀 소속으로 나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이집트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3분 교체됐던 이동경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장 완장까지 차며 의욕을 보였다. 결국 전반 6분 이동경은 오세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주발인 왼발이 아니었음에도 완벽한 궤적의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비록 대표팀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패하긴 했으나, 이동경의 존재감은 누구보다 컸다. 그는 브라질전이 끝난 뒤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웠다”면서 “우리는 아시아에서 1위를 했다. 올림픽에서도 1위를 할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친선대회를 해외파 점검 기회로 삼았지만 이동경을 비롯해 국내파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강윤성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브라질 수비를 괴롭혔다. 이동경의 득점도 강윤성의 돌파가 시발점이었다. 김진야(FC서울)도 오른쪽 측면에서 양발잡이 진가를 발휘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또 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된 오세훈(상주 상무)도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수비진들과 경쟁에서 이겨내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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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0.27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코스피 상장사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58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 순이익은 1525억원으로 34.26% 늘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896억원을 냈는데 ‘리니지M’에서 2452억 원, ‘리니지2M’에서 1445억원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출시했으며, ‘트릭스터M’, ‘블소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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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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