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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1-26 08:04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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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 /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드디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정치를 명령한 겁니다.

사유는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사실, 조국 전 장관 사건등 주요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사실,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사건 관련 측근을 비호하기 위한 감찰 및 수사 방해 언론과의 감찰 관련 정보 거래 사실, 총장 조사 관련 협조 의무 위반 및 감찰 방해 사실, 정치적 중립에 관한 총장으로서 위엄과 신망 손상 등 이루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추 장관은 직무정지를 명령하기에 앞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자신의 결단(?)을 알렸다고 합니다. 야당에서는 임명권자인 문 대통령이 왜 침묵하느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차라리 문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물러나라는 메시지를 던지면 될 일 아니냐는 겁니다. 검찰총장은 임기가 2년이 보장되지만 임명권자의 퇴진 요구를 거스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문 대통령, 윤석열 전격 발탁..."권력에 엄정해달라"

그러나 문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여러 해석이 있지만 결국 문 대통령이 모순에 빠졌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우선 윤석열 검찰총장을 전격 발탁한 것이 문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이후 이번 정부는 서울지검장의 자리를 고검장에서 지검장으로 격하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지검장에 임명됐습니다. 관례대로 하면 고검장급이 검찰총장 후보군이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검장에서 곧바로 검찰총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임명권자의 전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신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해 국민들 희망을 받으셨다"며 "그런 자세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기까지 했습니다.

■ 청와대 참모진, 윤석열 반대했다는 후문

하지만 당시 얘기를 들어보면 많은 청와대 참모들이 다른 후보를 강력 추천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위험할 수 있다는 거죠.좋게 말하면 원칙주의자, 나쁘게 말하면 컨트롤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참모들의 조언에도 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원 정치 개입 수사를 정치권력에 굴하지 않고 진행했다는 데에 큰 점수를 주고, 총장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런 얘기들을 청와대에서는 부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임명권자는 문 대통령입니다.

결국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자기 판단이 틀렸다는 자기 부정이 될 수 있습니다.

■ 문 대통령, 이순진 전 의장 '장관 후보' 검증도 지시?

이런 뒷얘기를 들었던 저는 얼마 전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국방장관 후보군으로 올랐을 때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유력한 국방장관 후보였던 김유근 청와대 1차장이 민정수석실 검증에서 탈락한 뒤에 마땅한 후보군이 없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갑자기 후보군으로 떠올랐고, 문 대통령이 의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합참의장을 그만 둘 때는 더 이상의 공직은 싫다고 손사래를 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으니 또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순진 전 합참의장 퇴임식때 '순진 형님'이라고 부르며 항공권을 선물할 만큼 친근감을 표시할 정도였으니 문 대통령이 이 전 의장을 염두에 뒀다가 검증을 지시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9부 능선에서 넘어진 이순진 전 합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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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검증을 통과하고 임명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당시 군 안팎에서는 이순진 전 의장이 국방장관 관사를 찾아 정경두 장관을 만났다거나 국방부에서 이순진 전 의장을 찾아가 사전 브리핑을 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결론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었습니다. 당시 서욱 총장은 장관 발표 날 오전에서야 내정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방부 기자들은 사실상 막판에 뒤집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유는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이 정부가 적폐로 규정한 김관진 전 안보실장의 재판정을 찾아 응원한데서 찾았습니다.

■ 윤석열 학습 효과?

이런 얘기를 들은 저는 ‘학습 효과’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이 주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밀어 붙였고, 결론은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조국 사태 등 정권에 부담이 되는 사건으로 돌아왔습니다.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그렇게 밀어 붙인 인물을 나가라고 할 수도 없는 모순에 빠진 것이죠.

이런 모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장관 임명 때는 막판에 자신의 뜻을 꺾고 주변의 말을 귀기울여 들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전적으로 그동안의 취재를 바탕으로 한 추정입니다. / 안형영 기자

안형영 기자(truestory@chosun.com)

변호인 "실제 때리지 않아…오해한 시청자가 신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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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부산 중부경찰서, A씨 변호인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씨가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후 검찰은 A씨를 구속기소 했고 부산지법에서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2월 오후 10시께 한 인터넷 방송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와 실시간으로 방송하던 중 그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A씨 변호인에 따르면 당시 방송상에서 A씨와 후배는 영화 한 장면을 따라 하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카메라 촬영 범위 밖에서 우당탕 소리가 났고, 이내 촬영이 종료됐다.

이후 이를 목격한 시청자 10여 명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A씨를 상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A씨 변호인은 "때리는 장면이 화면에 나오지 않았고, 실제 때리지도 않았다"며 "영화 '범죄도시'에서 "도끼 가져와라"는 식으로 말하는 장면을 장난처럼 말하다가 때마침 넘어져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새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야구 유망주로 꼽히던 A씨는 모 프로야구단에 입단했지만, 고교 시절 범죄 이력이 논란이 돼 스스로 퇴단했다.

psj19@yna.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올 겨울 FA 시장은 여러 모로 관심거리가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들의 재정 상황이 어려웠지만,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수준급 FA들이 제법 시장에 나온다. 특히 ‘두산발’ FA 선수들에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9위로 마친 SK의 사령탑에 오른 김원형 신임 감독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며 선수단을 파악하고 있다. 투수 코치로 오랜 기간 지도자 생활을 한 김 감독은 야수 파트를 유심히 파악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외야는 최지훈을 빼고는 10년 정도 뛴 선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내야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선수들은 아직 연습과 경험이 부족하고 검증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SK의 취약 포지션은 유격수와 2루수다. 김 감독은 “유격수와 2루수는 확실한 수비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20대 초반 선수는 2군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렇다고 수비만 갖고서 안 된다. 어느 정도 공격력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외부 FA 영입을 강하게 바랬다. 김 감독은 “내가 원하는 외부 영입은 키스톤이 1순위다. 구단에 얘기한 상황이다. 구단에서도 그렇게 알아서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 중인 키스톤 자원인 강승호, 박성한, 김창평, 김성민은 확실한 주전이 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내부 FA 김성현은 강팀이 되려면 백업 역할을 해야 한다.




FA 시장에서 영입할만한 자원들은 나온다. FA 최주환, 김재호, 허경민은 SK의 취약한 키스톤 자리를 메울 수 있다. 모기업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두산이 팀내 FA(7명)를 전부 붙잡지는 못할 상황이다.

SK 뿐만 아니라 타 구단들도 이를 알고 취약 포지션을 메울 선수를 우선적으로 점찍고 있는 분위기다.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벌써부터 루머가 구체적이다. KIA는 허경민, SK는 최주환, 삼성은 오재일을 우선 순위로 점찍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3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 2루수 멀티가 가능한 허경민이 1순위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최주환은 SK 뿐만 아니라 2루 보강이 필요한 KT, LG도 탐낼 만하다. 외국인 타자 러프와 결별한 뒤 거포가 부족한 삼성은 구장이 짧은 라팍을 고려하면 오재일로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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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orange@osen.co.kr
어제 오후 6시까지 336명..신병교육대-에어로빅학원 감염 미포함
연천 신병교육대 60명 신규확진, 강서 에어로빅학원 최소 47명 추가
연천 육군 신교대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5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위병소 장병이 방역당국 관계자들의 부대 출입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 부대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20.11.25 andphotodo@yna.co.kr

연천 육군 신교대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5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위병소 장병이 방역당국 관계자들의 부대 출입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 부대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20.11.2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00명대에서 200명대, 300명대로 단계적으로 증가해 온 신규 확진자가 26일에는 500명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가팔라지고 있다.

감염의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점점 넓어지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에는 점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형국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영향으로 지난 23일(271명) 잠시 200명대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인 전날(349명) 다시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3차 유행 시작 이후 하루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7차례로, 이미 2차 유행 때와 같아졌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크게 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9명, 경기 74명, 경남 46명, 부산 25명, 인천 13명, 충남 12명, 전남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광주 4명, 강원 3명, 대구·경북·세종·제주 각 1명이다.

여기에는 전날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0명 신규)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47명 추가) 집단감염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다.

두 사례를 합치면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미 400명대 중반에 다다른 것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환자 급증은 예견됐던 결과"라며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겨울인데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서둘러 시행되면서 사람들이 한 달 이상 주점이나 식당, 여행지 등을 다니는 등 경각심이 풀어진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1차 유행이 있던 2∼3월과 2차 유행이 있던 8∼9월에는 한정된 지역에서 한두 군데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연이어 관련 감염이 나왔기에 역학조사로 추적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동시다발적 감염으로 인해 역학조사가 쫓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수도권 일일 신규확진자 그래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수도권 일일 신규확진자 그래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역감염, 그중에서도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38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63명으로, 95%를 차지했다.

이중 서울(139명)·경기(77명)·인천(39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갔는데 이날은 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감염 상황은 통계 그래프상으로도 잘 나타난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를 보면 이달 중하순부터 급격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중하순과 비슷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또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3차) 유행은 지난번 위기와 달리 선제적 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 없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하고 있어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 차단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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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도 국가대표 출신 왕기춘(32)이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왕 씨는 전날 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진관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왕 씨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관생인 A 양(17)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다른 관생 B 양(16)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지난해 2월 B 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왕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신상정보공개고지 및 이수 명령, 10년간 취업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은 점, 합의할 것을 종용하고, 신분 노출 등의 이유로 불면증 등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과 8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다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왕 씨는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73kg급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한 뒤, 대표팀을 은퇴하고 대구에 유도관을 열어 생활체육 지도자로 활동해왔다.

성폭행 혐의가 알려져 논란이 되자 대한유도회는 왕 씨를 영구제명하고 삭단(단급을 삭제하는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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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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