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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1-21 11:3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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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재검표까지 거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미국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됐다.

현지시간 20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1만2,670표 차이(0.25%포인트)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는 개표 결과를 인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조지아 당국의 바이든 승리 인증은 경합주를 중심으로 결과를 뒤집겠다며 소송전을 불사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격을 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도 "조지아가 바이든의 승리를 뒤집으려는 트럼프의 시도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했다.

주 당국의 인증은 미국 대선의 한 과정이다. 미국은 간접선거라 각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다수를 득표한 후보가 차지하고 주별로 선출된 선거인단이 다시 모여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구조다.

개표가 끝나면 각 주에서 당국이 이를 인증하고 선거인단 명부를 연방 의회에 보내야 하며 다음달 14일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된다. 선거인단 투표로 애초 개표결과가 뒤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3일 치러진 대선의 개표로 당선인이 잠정적으로 정해진다.

조지아에는 16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를 비롯한 경합주 승리를 토대로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승리에 필요한 270명을 넘겼다.

조지아주는 전날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마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만2천여 표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주는 거의 공화당 후보의 손을 들어준 '보수 텃밭'이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접전 끝에 바이든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기는 하다. 조지아는 0.5%포인트 이내로 진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게 돼 있고 이틀 뒤까지가 요청시한이다.

주 당국의 인증 마감 시한은 주마다 다르다. 주요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는 이날까지였고 미시간·펜실베이니아주는 23일, 애리조나주는 30일, 네바다·위스콘신주는 12월 1일까지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출루만 했는데도 성가셨다. 기습 번트 안타여서 더 그랬다. 김영규는 1루 주자 정수빈이 뛸 것만 같았다. 견제하려 했다. 그러나 1루수가 팔 뻗어 잡으려 했는데도 공이 크게 벗어났다.

실수는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2루에 가 있는 정수빈은 1사 뒤 김재환 땅볼 때 추가 진루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땅볼 때 유격수 노진혁이 포구하지 못하는 사이 득점했다. 정수빈이 흔드니 올 시즌 타구 처리율 1위(91.30%) 내야 전체가 흔들렸고 NC는 홀린 듯 실점했다. 이 점수는 컸다. NC는 이때 동점을 허용하고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

"단기전에서 상대 투수, 내야 모두 흔드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정수빈은 포스트시즌에 앞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고 '가을 영웅'이라고 불릴 만큼 플레이 하나가 민감할 수 있는 단기전에서 과감하게 휘젓고 다녔던 경험이 비롯됐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루타, 기습 번트 안타, 도루 등 결과가 대변해 줄 듯하다. 홀짝게임

1차전 전 "실수를 유발시킨다면 첫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봤던 까닭 또한 같았다. 심지어 그 실수는 결정적 장면에서 터질 때가 잦다. 정수빈은 "다른 선수가 못할 때 내가 분위기를 가져 오는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기지는 그를 두 번이나 동점 주자로서 뛰게 했다.

두산에는 정수빈만 아니라 상대에게 '변수'가 될 선수가 여럿 있었다. 3차전에서는 정수빈이 종횡무진 휘젓고 다녀 유독 두드러졌으나 4번 타자 김재환이 기습 번트를 대거나 경기 후반 1점이 더 필요할 때 타자, 주자가 서로 소통해 기습적으로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시도했다. 상대를 당황하게 해 무너뜨리려 했던 기습 전술은 두산이 시리즈 전적 1패 뒤 2승하는 데 핵심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소비자·기업 체감경기, 인구동향 등도 발표

라임펀드 판매증권사 제재 수위 결정…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용주 김남권 기자 = 다음 주에는 3분기 가계신용 통계가 발표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등의 영향으로 가계 빚이 얼마나 불어났을지 주목된다.

소비자·기업의 체감 경기, 출생·사망·혼인 등 인구 동향, 일자리 관련 최신 지표도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우선 한국은행은 24일 '3분기 가계신용(잠정)'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 2분기 가계신용 잔액(1천637조3천억원)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래 가장 많았다.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가까이 급증했고, 돈까지 빌려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 열풍에 증권사의 2분기 신용 공여액도 사상 최대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672조7천억원)도 9조1천억원이나 불었다. 증가액이 작년 4분기(10조5천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분기(1조9천억원)와 비교하면 4배로 뛰었다.

3분기에도 영끌, 빚투 행진이 이어졌고 전세난에 전세자금 대출까지 급증한 만큼, 다시 가계 빚 규모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을 것으로 짐작된다.


대출거래약정서
[연합뉴스TV 제공]


아울러 한은은 같은날 '11월 소비자동향조사', 25일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공개한다.

앞서 10월의 경우 8∼9월 강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한 달 사이 12.2포인트나 올랐다. 월간 오름폭이 2009년 4월(+20.2포인트) 이후 1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10월 전(全)산업 업황 BSI(74)도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최대폭인 10포인트 뛰었다.

과연 11월 소비자·기업 체감 경기도 개선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계청은 25일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인구 동향은 출생과 사망, 혼인 등 인구의 기본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출생은 줄어드는 반면 사망이 늘어 인구는 지난 8월까지 10개월째 자연 감소한 바 있다. 이런 흐름이 9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26일에는 2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이 나온다. 이 통계는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를 연령과 산업별로 나눠볼 수 있는 지표다.

5월에는 고용 상황이 저점에 가까웠던 만큼 어떤 산업, 계층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지 지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 증권사의 기관 제재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각각 내린 제재가 심의 대상이다.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은 업무 일부 정지·과태료 부과의 제재를 받았다. 대신증권에는 반포 WM센터 폐쇄·과태료 부과 제재가 정해졌다.

이들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내려진 중징계는 바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로 올라간다.

라임 사태 당시 근무한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와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제재 대상이다.

유일한 현직인 박정림 대표는 금감원 제재심에서 문책 경고를 받았다. 윤경은 전 대표와 김형진 전 대표, 나재철 전 대표는 직무 정지 상당 처분을 받았다.

향후 열릴 금융위에서 제재 수위가 그대로 확정되면 이들은 향후 3∼4년 금융권 취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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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999@yna.co.kr
사진은 한국 검사키트를 구매한 호건 주지사 부부. 사진 SNS 캡처
사진은 한국 검사키트를 구매한 호건 주지사 부부. 사진 SNS 캡처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지사가 구매한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에 결함이 발견돼 새 키트로 교환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매릴랜드주가 지난 4월 1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의 랩지노믹스가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 ‘랩건’ 50만개를 배송비를 포함해 946만달러에 구매했지만 추가로 250만달러를 지불하고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는 미국에 진단키트가 부족한 때라 호건 주지사는 대대적으로 이를 알리며 한국에 감사를 표했다. 실제로 한국계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키트 확보 과정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키드를 들여온 뒤 메릴랜드주는 검사를 처리할 연구소가 필요해 ICMD와 CIAN 등 2곳에 의뢰했다.

그런데 ICMD는 이 키트에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어 주정부 당국자도 키트 내 물품이 수주 전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과 일치하지 않음을 알게 됐다고 WP는 전했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한국에서 새로운 랩건을 받기로 했고, 5월 21일 첫 대체 키트가 도착했다. 이 키트는 FDA가 승인한 내용과 일치했지만, 250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주정부가 진단 키트를 교체한 사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키트 도착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검사가 이뤄진다는 소식이 없자 주의회 의원들은 청문회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지적했다.

의원들이 키트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문제가 있는지 캐물었지만 주 당국자들이 랩건은 장기전략의 일부라며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호건 주지사가 키트 교체를 처음 밝힌 것은 두 달가량 지난 7월 16일이다.

그는 당시 자신의 회고록 관련 인터뷰에서 키트를 업그레이드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키트당 몇 달러를 더 주고 더 빠르고 좋은 테스트를 위해 아이폰을 거래하는 것처럼 교환했다”고 말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관계자들이 지난 4월 18일 대한항공 여객기 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구매분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SNS 캡처

미국 메릴랜드주 관계자들이 지난 4월 18일 대한항공 여객기 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구매분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SNS 캡처

이후 랩건은 6월 10일께부터 실제 검사 현장에 활용됐고, 현재까지 37만5000개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요양원이나 집합시설에 대응하는 데 사용됐다는 것이 WP의 설명이다.

WP는 랩지노믹스가 이번 취재 과정에서 진단키트와 관련한 다수 질문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연말까지 랩건 키트를 모두 사용할 계획이라는 호건 주지사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메릴랜드주는 이날 주의 코로나19 검사가 400만건을 넘었다는 호건 주지사의 성명을 발표하고 랩건의 유용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메릴랜드주는 “장기 검사전략의 초석은 한국정부와 조율해 확보한 코로나19 검사일 것”이라며 “랩건이 지역공동체 기반 검사소에 배치되고 요양원 등의 발병에 대처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미 호건 여사가 이런 노력에서 주도적 역할 등을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제14회 한인의 날을 기념해 유공 재외동포 포상 동백장을 수훈했다고 전했다.

동백장 시상 사유로는 진단키트 공수 외에 주 정부 차원 최초의 ‘태권도날’ 지정, 코리아타운 건설, 한국전 참전 용사를 위한 기념식 마련, 전미주지사협회가 워싱턴 주미대사 관저에서 리셉션을 주최하도록 지원한 일 등이 포함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런던=연합뉴스) 임은진 박대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한 번 걸리면 최소한 6개월 이내에는 재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의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를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medRxiv)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30주간 의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했다.

그 결과 기존에 항체가 없던 사람 1만1천52명 중 89명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반면 (이전에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있는 사람 1천246명 중에서는 증상과 함께 재감염된 이가 아무도 없었다.

또 항체가 없던 이들 중에서는 76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항체를 보유한 사람 중에서는 3명만이 별다른 증상 없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명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곧 회복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에어 교수는 "적어도 짧은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나 오래 보호막이 지속되는지, 재감염됐을 때 상태의 심각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계속해서 해당 집단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 결과에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환영 입장을 내놨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인간 면역 반응의 지속 정도를 알게 돼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또한 백신 측면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보기 위해 더 오랜 시간 (연구 대상들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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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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