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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1-16 09:30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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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지난 8월에 전 에이전트가 체포된 후 본인이 직접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15일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좋은 구단에서 뛰고 있다. 대화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진전되지는 않았다. 구단에 남고 싶기에 쉽게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떠나고 싶었다면 에이전트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잔류하고 싶을 때는 그렇지 않다"며 직접 재계약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15년 550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에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했다. 이적 후 더 브라위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났고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8년에 2023년까지 재계약하기로 서명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지만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확실하게 잡아두려고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지난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더 브라위너는 (재계약 협상에서) 대폭적인 연봉 인상을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계약에 성공하면 EPL 연봉왕으로 올라설 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더 브라위너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1000만 원)로 다비드 데 헤아(맨유)에 이어 EPL 연봉 2위다.

ⓒ사진제공_티모폰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화면 크기를 갖춘 아이폰12 미니와 가장 큰 화면 크기를 갖춘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사전예약 첫날 매진을 이어가며, 앞서 출시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같이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진행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사전예약은 쿠팡과 11번가 등 온라인 몰에서 판매됐으며, 시작한지 30~40분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됐다.

아이폰12 미니의 출고가는 95~116만원 수준에 책정됐으며, 64GB, 128GB, 256GB 3가지 저장용량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기기 색상은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당시 화이트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경우 147만원~187만원 수준에 책정됐으며, 128GB, 256GB, 512GB 3가지 저장용량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65mm 초점 거리의 망원 카메라를 통해 5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그래파이트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업계 최초로 5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제작된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다. 해당 칩셋은 전작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셋 대비 50% 이상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뉴럴 엔진의 코어 수를 2배 가까이 늘려 A14의 머신러닝 및 AI를 가속화 했다.

한편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보다 빠른 시일에 출시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출시된 이후 지난 주말까지 일주일여 만에 3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 물량만 50만대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최소 한 달 가량은 아이폰12 시리즈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시 내년 1월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아이폰12의 점유율 확대를 견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억눌렸던 소비 수요를 끌어내기 위함이다. 이와 더불어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까지 함께 공개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예정이다.

노트 시리즈와 통합되는 첫 모델 갤럭시S21은 3종으로 출시되며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를 구분하는 큰 기준이 S펜이었지만 폴더블 카테고리를 키우기 위해 노트 시리즈와 통합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트 시리즈의 자연스러운 퇴장을 유도하는 동시에 갤럭시S 시리즈의 입지를 재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갤럭시S21의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144Hz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전작과 같이 1억800만 화소, 전면 4,000만 화소 카메라가 동일하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좀 더 매끄러워져 카툭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S21의 베젤 두께가 얇아지는 것은 물론 전면 카메라 크기도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출기 국가에 따라 퀄컴의 최신 스마트폰 칩셋인 스냅드래곤 875와 엑시노스 1080이 교차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안드로이드 11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티모폰’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여,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가격 할인과 더불어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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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최된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티모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티모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따른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되어 온라인상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벤트 할인 품목을 살펴보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등 두 모델은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인기 모델인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역시 아이폰12 시리즈 못지 않은 할인율이 더해져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은 공짜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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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외관.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의혹 제기만으로 부족한 것일까. 삼성도 프랜차이즈 스타 A가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를 하지 않고 구단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A에 관한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도중 그와 왕조시절을 함께 보낸 선수들에게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삼성 출신의 B선수는 “최근 삼성 관계자로부터 ‘혹시 A와 금전관계로 얽힌 게 있는가’를 묻는 전화가 걸려온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삼성에서 뛰다 팀을 옮긴 C도 “나도 비슷한 전화를 받았다. A에 관한 소문은 선수들 사이에서 이미 크게 돌았던 터라 ‘터질게 터지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B와 C는 소문의 실체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게 없다. 얽히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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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조사를 시작했고, 경찰도 수사 중인 사안이지만 KBO는 15일 현재 삼성으로부터 A와 관련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입장에서 보면 A를 둘러싼 루머 만으로 KBO에 보고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정황이 아닌 사실로 드러난 사실만 보고하는 것이 구단과 선수를 위하는 일인 것으로 규약을 오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구단은 A에게도 사실확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다. 삼성 코칭스태프는 “A가 ‘변제할만 한 수준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00억원대 도박빚을 지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A에게 이미 사실 확인을 했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이미 팀을 떠난 전 동료들에게 A와 채무관계나 특이점 등 동향파악을 했다는 것은 A의 진술을 믿지 못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해석된다. 구단측도 A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관측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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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열해 두산의 우승을 축하해 주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그러나 KBO규약 제149조 보고의무에는 ‘구단이 구단 관계자(감독 코치 선수 포함)가 부정행위를 권고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총재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 돼 있다. 부정행위에는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통칭 승부조작 행위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진흥법상 금지행위(각종 불법스포츠 도박)도 포함 돼 있다. 규약 제152조에는 ‘구단이 소속선수가 부정행위(148조)나 품의손상행위(151조)를 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이 사실을 즉시 총재에게 신고하지 않거나 은폐하려 한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도 명시 돼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섣불리 신고를 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구단과 선수의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걱정을 했을 수 있다. 그러나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도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구단’이라는 꼬리표가 낙인처럼 찍히게 된다. A를 구제할 방법도 사실상 사라진다.

선수 통일 계약서 15조 선수의 의무에는 ‘선수는 승부조작이나 불법스포츠 도박, 기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명시 돼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에 종적을 감춰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zzang@sportsseoul.com
바이든 초대 비서실장 론 클레인./사진=조 바이든 페이스북
바이든 초대 비서실장 론 클레인./사진=조 바이든 페이스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론 클레인은 15일(현지시간) 각 주(州)와 지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지방 정부의 자체적인 대응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레인은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지난 9월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은 행정부가 조치를 강화하지 않으면 미국이 매우 어두운 겨울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지방 정부뿐 아니라 미국인들이 지금부터 취임식 때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현 행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이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리더십은 주와 지방 관리들한테서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바이든은 지금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미국인과 주, 지방 정부가 지금 당장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 외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 첫날인 지난 월요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만났다"며 "그 뒤 TF는 그가 모든 미국인의 마스크 착용과 주지사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촉구하고, 대통령이 됐을 때 마스크 착용을 명령하겠다는 것을 반복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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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인은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사실을 거론하며 "1월 20일에는 바뀌겠지만, 지금 당장 우리는 점점 악화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고 거듭 우려했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올 뉴 렉스턴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우승과 함께 쌍용차의 얼굴이 된 가수 임영웅의 노래 제목을 연상케 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쌍용차 위기설이 본격화된 올해 4월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는 기존에 투자하기로 했던 2300억원 계획을 취소하고 400억원 지원만을 결정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5월 4일 쌍용차의 마지막 복직자 35명의 11년 만의 출근길이 매스컴에 담겼다. 쌍용차는 가족을 보듬는 행보로 우려와 감동을 동시에 줬다.

‘가족’을 전사적 키워드로 삼은 쌍용차는 신형 렉스턴 개발 콘셉트를 ‘준대형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잡았다. 이번에는 남성이 아니라 가족을 잠재 고객으로 설정했다. 기존 렉스턴이 중년 남성이 혼자 타는 차의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3040 젊은 가장이 가족과 함께 타는 차로 콘셉트를 전환했다.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금 쌍용차에겐 믿을 구석이 필요하다. 가수 임영웅과의 광고 계약을 맺은 후로 저연령, 여성 소비층 계약이 늘고 있다는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을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해안도로를 따라 약 60km 시승했다. 시승 행사장서 ‘렉스턴이니까 믿고 간다’는 문구를 여럿 볼 수 있었다. 임영웅의 얼굴과 함께.


시승 행사장서 ‘렉스턴이니까 믿고 간다’는 문구를 여럿 볼 수 있었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쌍용차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3분기 9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016년 4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신규 투자자 유치에 나서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노사가 복지 중단·축소에 뜻을 모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떠한 자구노력보다도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증대가 가시적인 실적 회복의 중추적인 방안임이 분명했기에, 쌍용차는 신형 렉스턴 출시에 명운을 걸었다. 상호보완적인 중형·대형 SUV 시장에서 둘을 모두 아우르는 준대형 SUV를 출시해 양 시장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포부다.


확대된 그릴과 함께 날카로운 가로형 라인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 요소들이 그저 큼직하고 우직했던 기존 얼굴에 날렵함을 한껏 더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기존 고객에게서 안전·공간·레저라는 수요를 청취해 신형 렉스턴에 반영, 친근하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차를 디자인했다. 모든 체급 차량의 디자인을 티볼리에 맞춰왔던 기존 방침에서 벗어난 덕에 렉스턴은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됐다. ‘올 뉴 렉스턴 더 블랙’ 디자인은 더욱 특별하다.

블랙 컬러를 테마로 한 스페셜 모델 ‘더 블랙’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블랙 휠, 휠 아치와 도어 가니시, 스웨이드 인테리어, 사륜구동(4WD) 시스템, 인피니티 오디오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적용한 풀옵션 모델이다.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중거리 시인성이 높은 듀얼 프로젝션 타입 풀LED 헤드램프가 세련된 첫인상을 선사한다. 웅장한 모양새로 확대된 그릴과 함께 날카로운 가로형 라인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 요소들이 그저 큼직하고 우직했던 기존 얼굴에 날렵함을 한껏 더했다. 젊어졌다.


올 뉴 렉스턴은 차체 81.7%에 포스코 고장력강판을 둘렀음은 물론 9에어백과 전 좌석 안전벨트 리마인더가 적용됐다 [사진제공=쌍용차]
젊어진 데 그치지 않고 강해졌다. 그야말로 회춘 수준이다. 심장보다 뼈대 얘기를 먼저 해야겠다. 올 뉴 렉스턴 차체는 1.5GPa급 기가스틸 쿼드프레임으로 구성됐다. 차체 81.7%에 포스코 고장력강판을 둘렀음은 물론 9에어백과 전 좌석 안전벨트 리마인더가 적용됐다. 역시 초고강도강으로 구성된 프론트 범퍼빔은 사고 발생 시 충격에너지를 분산시켜 탑승자를 보호한다.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을 딛고 올 뉴 렉스턴 더 블랙에 탑승했다. 부드러운 나파가죽 시트와 D컷 스티어링휠, 스포츠 페달, 12.3in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먼저 반겨준다. 7단이었던 변속기가 8단으로 다단화되면서 센터콘솔 디자인도 함께 다듬어졌다. 아울러 쌍용차 최초로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기를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7단이었던 변속기가 8단으로 다단화되면서 센터콘솔 디자인도 함께 다듬어졌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영종도 해안도로에 올랐다. 부드러운 변속감과 함께 폭넓은 기어비로 효율적 RPM을 제공하는 8단 자동변속기는 2.2ℓ LET 디젤 엔진과 조합을 이룬다. 신규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보다 각각 15마력과 2.0kg·m가 향상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뼈대와 심장 모두가 진보를 이뤘다.

신형 렉스턴은 상용 구간인 1600~2600rpm에서도 최대토크를 낸다. 더불어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패들시프트는 더욱 탄력적인 RPM 운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탁 트인 해안도로에서 다운시프트 패들을 활용해 더욱 경쾌한 렉스턴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전고 1825mm의 겅중한 SUV임에도 조향감이 우수한 랙타입(R-EPS) 스티어링과 노면 소음을 차단하는 고무·펠트 소재 마운트 및 커버가 언더보디에 적용돼 세단의 감성을 구현한다. 시속 130km까지는 속도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숙했고 승차감도 탁월했다.


신형 렉스턴에는 2.2ℓ LET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낸다 [사진제공=쌍용차]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 방향 제어를 보조한다. 특히 도로 위 정체 및 정차 상황에서 한 박자 뜸을 들이면 ‘앞차가 출발했습니다’라며 선행 차량의 운행 정보를 알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렉스턴 더 블랙에는 쌍용차의 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 운행을 하는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따라 기어모드(H/L)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에만 탑재됐던 차동기어 잠금장치(LD)의 험로탈출 기능이 신형 렉스턴에 탑재됐다.

요트나 트레일러를 끄는 데 너끈한 최고 3t의 견인능력을 발휘하며,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술도 갖췄다. 중형 SUV보다 월등한 기본 784ℓ 적재공간에는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된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더 블랙은 최대 3t의 견인능력을 발휘한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 블랙 4975만원이다. ‘튼튼한 아재 차’로 유명한 기아자동차 모하비(4702만~5586만원)를 저격하기 위함이라면 성공적인 가격 책정이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모델(3721만~5332만원)도 주력 트림 가격이 4261만원임을 감안하면 상대해볼 만하다. 하지만 쏘렌토(3024만~3887만원)나 싼타페(3122만~3980만원)에 비하면 가격 경쟁력이 미진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달 12일 기준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이 5500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지 트림 선택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더 블랙 트림(41%), 럭셔리 트림(5%) 순으로 계약이 완료됐다.

이전 모델인 G4 렉스턴은 5060 세대의 선택을 많이 받았으나 올 뉴 렉스턴은 4050의 사전계약 비중이 압도적이다. 30대 계약 비중 역시도 기존 모델(11%)보다 신형 렉스턴(20%)에서 많이 늘었다. 차 만큼이나 고객도 젊어졌다는 해석이다. 사전계약자 성별 비중의 변화도 특징적이다. G4 렉스턴 여성 사전계약자 비율이 15%였던 반면,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자 중 여성은 29%로 증대됐다.


쌍용차가 개최한 올 뉴 렉스턴 미디어 시승회 현장에 스페셜 모델 '더 블랙'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임영웅과 함께 랜선 쇼케이스로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며 코로나19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 뉴 렉스턴의 최대 견인력이 3t이라고 한다. 현재까지의 사전계약 실적과 시장반응이라면 렉스턴에 믿음을 걸어봄직하다. 한때 쌍용차의 효녀 가장이었던 티볼리와 신형 렉스턴의 쌍끌이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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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쌍용차 올 뉴 렉스턴 광고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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