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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0-13 13:38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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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왼쪽 끝)이 마누엘 마르고트(가운데)의 홈런에 힘입어 득점하고 있다.
▲ 최지만(왼쪽 끝)이 마누엘 마르고트(가운데)의 홈런에 힘입어 득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2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잡으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최지만은 1차전에서 휴식을 취하고 2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 1득점에 그쳤지만, 1루에서 악송구도 아웃 카운트로 처리하는 수비로 아쉬움을 달랬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리즈 2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부터는 피트 페어뱅크스(2이닝 1실점)-애런 룹(⅔이닝)-라이언 톰슨(⅓이닝)-닉 앤더슨(1이닝 1실점)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마누엘 마르고트의 홈런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1회말 2사 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안타, 최지만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마르고트가 중월 3점포를 날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6회초 1사 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중월 홈런을 허용해 3-1로 좁혀졌다.

마이크 주니노가 타선의 침묵을 깼다.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7회말 1사 케빈 키어마이어까지 이날 11번째 삼진을 잡으며 탬파베이 타선을 잠재운 상황. 2사 후 주니노가 가운데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내며 4-1로 거리를 벌렸다.

최지만의 호수비는 8회초에 나왔다. 1사 후 알렉스 브레그먼이 3루수 쪽으로 땅볼을 친 상황. 3루수 조이 웬들이 유격수 쪽으로 몸이 치우친 상황에서 무릎을 꿇으며 타구를 잡았고, 1루 베이스보다 왼쪽으로 치우치게 송구를 했다. 1루수 최지만은 베이스에 발을 겨우 걸칠 정도로 최대한 몸을 뻗어 공을 잡아 땅볼로 처리했다. 휴스턴은 첼린지를 신청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한편 휴스턴 선발투수 맥컬러스 주니어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1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휴스턴은 9회초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긴 어려웠다.
뜬금없는 '번트 무용론'…프런트에 성적 부진 책임 전가



경기 지켜보는 허문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의 최근 발언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게 있었다.

번트와 관련한 발언이다. 허 감독은 지난 11일 "번트를 대서 좋은 게 없다"며 "현대 야구에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 전날 경기인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복기하면서 한 말이다. 롯데는 그날 경기에서 삼성에 1-0으로 신승했다.

롯데 5회초 1점을 뽑았지만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야 했다.

7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한 점도 뽑지 못했다.

9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오윤석이 벤치의 스퀴즈 번트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3루에 있던 김재유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며 기회를 날렸다.

허 감독은 오윤석의 스퀴즈 번트 실패를 언급하면서 "번트를 대려고 해서 잘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번트를 대서 좋은 게 없는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지금까지 번트를 대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먼저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게 순서다.

타자가 번트를 잘 못 대는 선수인데 번트를 지시한 것은 아닌지, 주자가 판단 착오를 한 게 혹시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세밀하게 따져봐야 한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런데 허 감독은 이를 건너뛰고 번트가 무익하다는 결론으로 직행한다. 여론에 휘말려 번트 작전을 편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도 했다.

롯데는 올 시즌 1점 차 경기에서 12승 17패에 그쳤다. 승률은 0.414로 리그에서 8위다.

필요한 1점을 내지 못해서 지는 경기를 반복한 팀이라면, 그리고 병살타가 128개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라면 번트가 더더욱 필요할 텐데 허 감독은 번트가 비효율적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번트보다는 강공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현대 야구에는 번트가 맞지 않는다고 합리화한다.

메이저리그야 홈런 홍수 시대니까 번트로 아웃 카운트를 희생하느니 강공으로 득점을 기대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롯데는 팀 장타율이 0.401(7위)로 4할을 겨우 넘는 팀이다. 게다가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할 줄 아는 선수도 드물어서 절호의 찬스를 잡고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는 게 바로 롯데다.

스퀴즈 번트에 실패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던 것은 자신의 허술한 작전 때문이 아니라 번트 그 자체에 있다는 허 감독의 인식은 할 말을 잊게 만든다.

자기 면피성 멘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허 감독은 '8치올(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을 시작으로 '음력 8치올', 'D-데이' 등 일련의 승부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6경기를 남겨둔 지금 롯데는 7위에 머물고 있다. 5위와는 5경기 차로 '가을야구'는 사실상 멀어졌다.

큰소리는 뻥뻥 쳤는데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상위권 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중도 하차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똑같은 처지가 될 것을 걱정했던 것인지 허 감독은 연일 프런트를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롯데가 9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하자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화를 냈고, 이어 "현장과 프런트가 책임을 같이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이 어린 단장이라고 성민규 단장을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고집대로 시즌을 운영해왔는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할 것이 확실시되자 "감독이 만능은 아니다"라면서 내부에 총구를 겨눈다.

인과관계를 구분하지 못한 채 선을 넘으면서까지 성적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허 감독의 뒷모습이 씁쓸하다.

changyong@yna.co.kr
아이폰12 시리즈와 홈팟 미니·무선충전기 공개 유력
아이폰12 메인 컬러는 '블루'…그래파이트도 첫 선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상…5G 첫 아이폰, 한국에 1차 출시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출처=에브리씽애플프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이폰12 신제품 공개 이벤트가 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아이폰12 외에 공개될 제품으로는 홈팟, 무선충전기 신제품 등이 꼽히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 4종과 홈팟 미니, 무선충전기가 13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팟 스튜디오나 에어태그, 홈팟2 맥북 제품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 하나, 아이폰12 디자인과 색상은?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출처=에브리씽애플프로)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종으로 출시된다. 5.4인치와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로 나뉜다.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SE와 아이폰8의 중간 크기로, LTE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12 네 가지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테두리는 각진 아이폰4를 연상케 한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색상 관련 힌트는 이미 애플워치6에서 나왔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의 경우 ▲블랙 ▲화이트 ▲레드 ▲그린 ▲블루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 색상은 애플워치6에서 애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새 시리즈의 메인 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옐로와 바이올렛 등 화사한 색상들은 사라지고 묵직한 컬러들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경우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워치6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밴드에서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대신 더 짙은 그래파이트 컬러로 대체됐다. 아이폰11 프로의 메인 색상이었던 '미드나잇 그린'도 사라진다.

아이패드와 애플워치가 먼저 공개되면서 남은 빈 자리는 악세서리들이 채운다. 아이폰12와 함께 AI 스피커 홈팟 미니도 베일을 벗는다. 가격은 약 99달러로 예상된다. 홈팟의 약 절반 크기로 높이는 약 3.3인치이며 애플워치 5에 탑재된 S5 칩으로 구동된다. 이밖에 마그네틱을 탑재한 무선충전기 신제품 '맥세이프' 시리즈도 유력한 공개 후보다. 과거 맥북 전원 커넥터 이름과 동일한 브랜드를 부활시켜 하나의 기기만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 충전기'와 액세서리까지 2종을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원모어씽'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개할 지도 관심이 모인다.

관전포인트 하나, 아이폰12 가격과 출시 일정


첫 5G 아이폰이자 4종으로 나뉘어 출시되는만큼 모델별 가격차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아이폰12 미니가 699달러, 아이폰12는 799달러, 아이폰12 프로는 999달러,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0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1의 경우 699달러(국내 출고가 99만원)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저렴한 모델(아이폰12 미니)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하다. 미국 가격이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는 아이폰12부터 100만원이 넘고 아이폰12 프로는 130만원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5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경우 512GB 모델 가격이 203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최고가 역시 20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1 국내 출시일인 25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아이폰11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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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이달 말 정식 출시되고 23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보다는 조금 늦지만 통상 3차 출시국에 포함돼 1개월 이상 늦게 출시되기 일쑤였던 과거와 비교하면 한국 팬들이 손에 쥘 수 있는 시간이 앞당겨졌다. 5G로 처음 출시되는 아이폰을 한국에서 먼저 선보여 점유율을 높일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865만명이다. 그동안 교체를 미뤄온 아이폰 이용자들을 상대로 국내 이통사들이 5G 가입자 쟁탈전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4종 중 가장 크기가 작은 5.4인치 아이폰12 미니, 가장 큰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의 출시 일정이 11월로 지연돼 수요는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 4종 중 일부 모델의 출시 일정이 늦어질 것이라는 추측은 상반기부터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사전예약은 16일 또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아이폰12 미니는 11월6일부터,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1월13일이나 14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 셋, 더 뚜렷해진 모델별 '급 나누기'



아이폰12의 상위 2개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하위 2개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아이폰12 프로와 맥스 모델에서는 ToF 3D 센서를 탑재한다. 페이스 ID에 활용되는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고화질 3D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증강현실(A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위 모델에는 초광각·광각 렌즈가 각각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에는 애플의 A14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작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성능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2 프로 모델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T 팁스터인 맥스 웨인바흐는 파인리크스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12에 보다 빠른 페이스ID를 허용하는 알고리즘 기능을 도입한다"며 "모든 아이폰12 모델의 디지털 줌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아이폰12프로와 프로 맥스의 광학줌 기능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12 프로 모델의 배터리 수명이 1시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5.4인치 아이폰12는 폼팩터 특성상 아이폰11보다 배터리 성능이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G 부품이 포함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충전기, 유선이어폰 등은 빠진다. 악세서리를 줄이면 패키지 크기가 줄어들어 운송비를 줄일 수 있다. EU 의회에서도 전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충전기를 통일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도입했는데, 애플이 충전기를 제외시키면 이에 동참한다는 명분까지 얻게 된다.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지는 대신 아이폰12 패키지에 내구성이 개선된 고급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팀 동료 최지만의 유연성에 감탄했다.

아다메스는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어떤 내야수든 1루수가 그런 수비를 해주면 정말 편하다"며 1루수 최지만의 수비에 대해 말했다.

이날 최지만은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유의 '다리찢기'를 다시 보여줬다. 3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타구를 잡은 아다메스가 1루에 던진 것이 살짝 빗나갔는데 최지만이 다리를 찢어 잡아냈다. 8회 브레그먼 타석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상대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다리가 베이스에 붙어 있는 것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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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에 즐겁다"며 말을 이은 아다메스는 "그가 그런 플레이를 해줄 때마다 우리는 감사해한다. 우리도 조금 더 편하게 송구를 하고싶지만, 경기중에는 그러지 못할 때도 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재밌다. 믿을 수 없는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최지만의 수비를 칭찬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다리찢기에 대해 "유연성을 바탕으로 독특한 방식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평했다. "많은 1루수들은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그런 방식이 편하다고 하고, 우리는 그 방식이 아웃을 잡을 가장 좋은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대부분 그렇게 되고 있다"며 최지만의 독특한 수비 방식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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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탬파베이는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찰리 모튼은 "랜스(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더 잘던졌는데 지금 내가 여기 앉아 팀의 승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동료들이 나를 구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수비는 수년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수비와 함께하는 것은 투수로서 엄청난 특권이고, 많은 자유를 가져다준다"며 수비들을 칭찬했다.

아다메스는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그저 투수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고 있다. 경기에서 보여주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며 수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한 그는 "지금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상황에서 집에 돌아가고싶지는 않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은 시리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국내외 청원운동 이어져... 전 독일 총리 부부도 참가

[김경년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베를린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기 위해 제작한 포스터.
ⓒ 반크 제공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처하자 국내외에서 이를 막기 위한 청원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세계최대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국제청원을 올리고 세계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청원하러 가기 : http://www.maywespeak.com/imperialism).

반크가 만든 디지털 포스터에는 소녀상 옆에 빌 브란트 전 독일 총리가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형상화돼 있다. 브란트 총리는 지난 1970년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독일의 과거사를 반성했었다.

반크는 "독일은 전쟁 가해자이기만 나치 역사 청산을 통해 한국인을 비롯해서 수많은 세계의 젊은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며 "이런 독일 정부가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고자 하는 것은 전 세계인들의 믿음과 신뢰를 배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500명 가까운 청원인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늘고 있다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일본정부의 외압으로 철거 위기에 놓인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란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와 현재까지 1만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청원인은 "독일 최초로 공공장소에 어렵사리 세워진 소녀상이 탄압받고 있다"며 "순수한 민간 차원의 기억문화예술 활동에 일본 정부가 타국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잘못된 일임을 정부 차원에서 분명히 항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9일 청원운동이 시작된 독일어 서명운동 사이트인 'Petitionen.com'에도 현재 4700여 명이 서명에 참가했다. 자신을 한국 정부와 관계없는 학생일 뿐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소녀상은 반일이 아닌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것인데도 일본 정부가 철거압력을 가했고 실망스럽게도 베를린은 그것을 받아들였다"며 "여러분이 민주주의, 예술과 언론의 자유를 원한다며 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일본 정부 및 우익단체의 지속된 소녀상 철거 압력과 미테구의 철거 공문이 여성인권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폄하함은 물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임을 호소하는 서한을 유엔 표현의자유, 여성폭력, 문화권 특별보고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한국인 부인 김소연씨 부부도 "잔인한 폭력의 희생자로 고통받은 소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저버리는 미테구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철거명령의 철회를 요구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9월 28일 독일의 공공장소에서는 처음으로 베를린시 미테구의 한 거리에 설치됐다. 그러나 이후 일본 정부의 항의를 받은 미테구측에서 오는 14일까지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철거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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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미테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베를린 시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 클레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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