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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1-21 11:1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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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 언론설명회…"방류 여부 조만간 결정"
"일본 국민 건강에 해로운 방법 택할 리 없어…한국 원전도 해양 방류"



일본산 수산물 '안먹겠다' 캠페인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소속회원들이 2020년 11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한 일본산 수산물 '안먹겠다' 캠페인 시작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하면 한국 등 주변국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는 20일 종로구 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와 함께 오염수 방출 전후 과정을 검증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의향에 대해 "모니터링에 관심이 있으면 모든 정보를 공개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적절한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서도 강구하고 한국이나 주변국과 협의를 통해서 방식을 제공하는 방법을 택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주변국이) 실제 모니터링에 어떻게 관여할지 구체적인 방법이 결정되지는 않았다"며 "한국 정부의 방침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성실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다핵종(多核種) 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처리수'를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 중이나 2022년 여름께 탱크가 가득 찰 것으로 예상해 바다에 방류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어느 시점에 (방류를) 시작할지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2022년에는 (탱크가) 채워지고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2022년 여름쯤을 상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의 바다 방류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정되리라 생각한다"며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연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관계자는 오염수를 정화해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제거할 수 없지만, 방사선 영향이 과학적으로 안전한 기준 이하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염려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그래서 이런 기회도 마련했다"며 "우리도 일본 국민이 있고 국민의 건강이나 생명에 해로운 방법을 택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등에서 처리된 오염수의 안전성을 의심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순히 끝까지 믿을 수 없다는 프레임으로만 하면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방류 전 주변국 동의를 얻지 않으면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에 위반된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위반되지 않는다"며 "국제관행상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물은 해양 방출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한국의) 월성 원전에서도 해양 방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월성 원전에서 나오는 배출수와 대규모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있다.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100회 이상의 도쿄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매월 1회 외교단에 정례 통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 NEA)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회의, 정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염수 상황 등을 국제사회에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의 의견 등을 듣는 청취 기회도 마련해왔다"며 "한국 정부와는 빈번하게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협조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뉴스 큐레이터]
한겨레21
한겨레 김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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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9일 오전 정부의 전세 대책이 발표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공전세’다. 현재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중 전세 공급으로 활용되는 것은 금융 부문에서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공공임대주택 부문에서 전세임대주택이다. 둘 다 이미 지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찾아오면 정부가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공공임대주택을 월세가 아닌 전세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무주택자이면 지금의 공공임대주택 정책과 달리 소득이 높아도 입주할 수 있다. 단 현재 공공임대주택이 최소 6년, 최장 20~50년인 데 비해, 새로 도입되는 공공전세는 기본 4년에 입주 자격이 충족되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르면 12월 말 모집을 시작해 2021년 2월부터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공전세는 처음인 걸까? 본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도 전세로 계약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공사(LH, SH 등) 재정 운영을 위해 월세로만 계약이 가능했다. 이것을 전세 계약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단기 집중 공급이며 한시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사회초년생에게 전세가 ‘그림의 떡’이라는 점. 이런 방식의 전세 지원은 임대차 시장 내 격차를 심화할 수 있다. 또다시 밑돌 빼서 윗돌 괴는 정책인 것. 월세 세입자가 질 나쁜 주거환경에서 비싼 월세를 부담하는 월세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도 전문가들은 꾸준히 주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국정과제 세미나에서 “어차피 전세는 끝났다”며 전세의 종말을 고한 바 있다. 그 대책으로 중산층이 입주할 수 있는 월세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제시했다. 보증금 1억원대, 월세 100만원대였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업형 임대주택이란 이름으로 공공성을 강화해 추진되고 있다. 경제가 호황일 때는 임대인에게 투자를 위한 종잣돈으로 전세보증금만 한 게 없었다. 하지만 제로 금리 시대에 전세는 더는 임대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정부가 자극적인 숫자와 푸념에 반응하기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유기적인 정책을 설계해야 하지 않을까.

임경지 학생, 연구활동가
관심분야 - 주거, 도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조지아주가 수작업 재검표를 거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열린 상원 결선투표 지원 유세에 나서며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지위 유지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1만2670표 차이(0.25%포인트)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는 개표 결과를 인증했다.

조지아 당국의 바이든 승리 인증은 경합주를 중심으로 결과를 뒤집겠다며 소송전을 불사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격을 가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했다가 돌연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철회한 후 약 3시간30분만에 다시 인증 발표를 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조지아를 포함해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승리에 필요한 270명을 넘겼다

조지아주는 전날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마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만2000여 표 차로 앞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주는 전통적인 공화당의 텃밭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손을 들어주며 트럼프 대통령에 결정타를 안겼다.

대선 결과와는 별도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에서 유세하며 내년 1월 예정된 상원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후보의 승리를 위한 유세에 나섰다.

조지아주는 이번 결선투표에서 2명의 상원의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2명을 모두 당선시킬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캐스팅 보트를 활용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공화당의 경우 2석을 모두 빼앗기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하며 민주당에 정책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는 등 양측의 선거 운동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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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토요판] 김선희의 학교 공감일기

⑲ 민주시민교육은 자기보호부터

“갑작스러운 0교시 지시에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당사자인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결정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몇해 전 한 고등학교 재직 시절, 신학기부터 고3 수업 전 한시간의 자율학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고 놀라 교장실을 찾았다. “학부모 대표님들이 원해서 하는 일인데 학생과 교사들에게 물었다가 반대하면 어쩌라는 건가요?” “참여할 당사자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강제로 동원하는 것보다 묻고 나서 서로의 요구를 절충해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요?” “학부모님들의 태도가 강경하니 선생님이 직접 나서서 대화를 해보세요.”

교장의 요구대로 내신성적 1~2등급을 다투는 성적 우수 학생들의 어머니로 구성된 10여명의 학부형들과 만났다. “어머니, 우리 학교 아이들은 대부분 야간에도 학원과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한시간 앞당겨 등교시키는 것은 너무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학교 내신이 1~2등급이라 해도 수능을 잘 보지 못하면 상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것저것 다 따지고 어떻게 대학에 가나요?” “1년 내내 수면 부족을 겪으며 체력 관리가 안되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파행적으로 증가한 학교 일정으로 몸이 약하거나 공부 동기가 적은 많은 아이가 부적응하는 상황에 놓이고 있고요.” “여기 모인 어머니들의 자녀는 대학 입학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해서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희망하는 아이들과 교사로 자율학습반을 구성해서 운영하면 어떨까요?”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면 의지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일제히 등교해야만 당연한 일로 여겨 능률이 오를 것입니다.” “사실 고3 교실 반 이상의 아이들이 여덟시간의 정규 수업만으로도 괴로움을 느끼며 근근이 버티는 실정입니다.” “선생님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고충은 외면하고 공부 안 하는 아이들 편만 드시는군요. 우수한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는 아시나요?” “네, 어머니.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시험 불안으로 잠 못 드는 아이, 잠을 쫓으려 각성제가 든 음료수를 자주 마셔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아이, 공부를 해도 해도 자신이 못나 보인다며 수시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아이, 모두 상위권 아이들입니다. 과연 강제로 붙잡아두는 공부시간 확보로 이 아이들의 고통이 줄어들까요? 무엇 때문에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애쓰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아니신가요? 그런데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명문대 입시라는 족쇄에 채워져서, 성적이 저조한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반복되는 실패감으로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있어서, 스스로의 건강과 휴식권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과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어머니들께서 원하는 당당한 사회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학교의 일방적 결정에 불복하여 의견을 내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민주시민으로 기르기 위함입니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저마다의 형편에 맞게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갈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도자인 교사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노예가 어찌 주인을 기를 수 있겠습니까? 상위권 대학을 나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도 과로로 치명적인 질병을 얻거나 사망하는 일이 허다한 사회입니다. 부디 건강한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사들이 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권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들의 표정은 숙연했다. ‘현대사회의 노예는 누구인가’라는 논술시험 질문에, ‘현대사회의 노예는 나다. 명문대 입학을 바라는 부모의 욕망에 의해 하루 열두시간이 넘는 공부 노동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아이의 글로 가슴이 미어졌다. 소년공 전태일은 밤낮없이 미싱대에 앉아 일하다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몸을 불살랐고, 서울대를 졸업해 유명 방송사에 입사한 이한빛 피디는 카메라 뒤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살인적 노동실태를 고발하며 세상을 등졌다. 오늘의 아이들은 열두시간이 넘게 책상머리 공부에 시달리며 주인의식을 거세당한 죽은 시민으로 자라고 있다. 얼마나 많은 전태일이 죽어야 바뀔 것인가. 오늘의 전태일은 누구인가? 통렬히 묻고 싶다.
[일간스포츠 최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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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가 스타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로 시청자들과 교감에 성공, ‘불금 힐링 예능’ 안착에 성공했다.

20일 방송한 ‘예스터데이’ 3회에서는 ‘대중문화계의 산 역사’인 송승환이 주인공으로 등장, 인생사를 공개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 2부)를 기록했으며, 송승환, 양희은 등 출연자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진입한 것은 물론 SNS까지 장악하는 등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송승환은 한 방송사 간판 라디오 DJ로 활약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무대 위에 등장했다. 턴테이블에 직접 레코드판을 올리며 라디오 DJ로서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낸 것.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송승환의 등장에 이어 그에게 전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공연과 데뷔 55년차인 송승환의 발자취를 사연과 노래로 들어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가져봤다.

송승환의 인생 앨범은 그가 1972년에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 ‘여로’ 이야기로 시작됐다. ‘여로’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7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국민 드라마’로 불리기도 했다.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트로트 신동’ 방서희는 드라마의 동명 주제곡인 ‘여로’를 불러 잠시 그때로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이어 송승환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아 맹활약을 했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무려 2년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세계인들을 감동시킨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지만 정작 그는 “다시 올림픽 개·페회식 총감독 제의를 받는다면?”이라는 MC 주현미의 질문에, “이번 생에서는 (다시) 안 하겠다”는 칼답을 던져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내 송승환은 “다음 생애에서는 또 다시 하겠다”라고 밝히며 영광스러운 추억이었음을 알렸다.

또한 송승환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저하로 ‘실명 위기’에 빠졌던 사연을 꺼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실명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너무 힘들었다. 빠른 속도로 안 좋아졌다가 다행히 나빠지던 게 멈췄다. 하지만 지금도 정확히는 안 보인다”며 “이제는 안 보이는 거에 많이 익숙해졌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절친’ 송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양희은이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했다. 다수의 공통점과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소년소녀 가장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것은 물론 가수와 디너쇼 기획자로 함께 했고, 이후 라디오 DJ로도 호흡을 맞추며 절친이 됐다.

이뿐 아니라 송승환은 한 라이브 카페에서 시작된 아내와의 첫 만남, 비밀 약혼식, 미국 유학 생활 등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공개, 달달한 면모로 애처가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의 인생 앨범을 채워주기 위해 가수 박구윤을 비롯해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박세욱, 조문근, 황민우 등이 인생곡 가수로 총출동 했다. 이들은 ‘젊은 그대’, ‘나 하나의 사랑’, ‘불티’등을 열창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예스터데이’ MC이기도 한 가수 김재환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어쿠스틱 버전의 ‘모나리자’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나아가 송승환의 후배들, 배우 김원해, 장혁진, 오만석, 배해선 등의 영상 편지가 공개돼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선배 송승환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인생곡 가수'들이 선물한 무대를 모두 본 송승환은 앨범 타이틀곡으로, 그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한 박구윤이 부른 ‘젊은 그대’를 최종 선택했다. 그리고 찬란했던 추억과 녹록지 않았던 그의 인생 이야기에 “시력이 회복되어 다시 왕성하게 활동하시길 기대해봅니다”, “‘젊음의 행진’을 진행하던 그 시절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난타’ 공연 보고 감동받았었는데, 늘 건강 챙기셔서 좋은 공연 보여주시길요” 등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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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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