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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0-30 08:18 조회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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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31%에 따른 기저효과
美 국채금리 되레 0.055%p 올라

미국 GDP가 3·4분기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경제가 3·4분기 33.1% 성장했습니다. 신뢰할 만한 기록이 있는 1947년 이후 최고치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높고 좋은 것”이라고 했는데 틀리지 않은 말입니다. 33.1%는 전기 대비 연환산 기준으로 우리 식으로 따지면 7.4%입니다. 엄청난 수치이지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경기침체에 빠졌던 미국도 이번에 여기에서 탈출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경제가 아직 정상궤도로 오른 것은 아닙니다. 갈 길이 먼 것이죠. 3·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GDP, 전년 대비 여전히 3.5% 낮아...빨라야 내년 회복
3·4분기 GDP 수치를 보기 전에 일단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은 2·4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전국적인 셧다운(폐쇄) 영향으로 -31.4%의 성장률을 보였는데요. 바닥(기저)이 낮다 보니 조금만 성장해도 그 폭이 매우 커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물건 10개를 만들던 공장이 5개로 생산이 줄었다가 다시 8개로 늘면 증가폭이 무려 60%에 달합니다. 성장률은 60%지만 평소와 비교하면 여전히 2개나 적죠. 미국도 이와 같습니다. 1·4분기 -5.0%에 이어 2·4분기 -31.4%를 연이어 기록한 이후 경제활동 재개가 이뤄지면서 성장률이 커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GDP가 3.5% 적습니다. 예년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는 뜻이죠. 미셸 기라드 내트웨스트 마켓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V자 회복인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 경제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잘해야 내년에 그 수준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랜드 손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당이앤 스웡크 역시 “기록적인 성장률에도 코로나19가 우리를 밀어 넣은 구멍에서 빠져나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가 GDP 성장 이끌어...기업투자 증가도 의미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하나씩 알아보죠. 3·4분기 미국 성장은 소비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4분기 서비스 분야 소비자 지출의 GDP 기여도는 16.04%포인트, 상품은 9.24%포인트에 달합니다. 2·4분기에는 각각 -21.95%포인트, -2.06%포인트였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부양책과 실업급여 강화 등 기업과 가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3·4분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소비지출은 3·4분기에만 연환산 기준으로 40.7%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구재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이번 분기에만 82.2%나 폭증했습니다. 자동차와 가구, 가정용 운동기구 같은 상품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경제활동 재개로 사람들이 외식과 여행을 다시 시작하면서 서비스분야 지출도 증가했습니다. 주택도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코로나19에 따른 교외 주택수요에 힘입어 호황을 누렸습니다.

미국은 소비가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나랍니다. 소비가 살아나면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보면 될 듯한데요.


미국은 소비의 나라다. 3·4분기 소비가 급증하고 기업투자 역시 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로이터연합뉴스

기업투자도 이례적으로 늘었습니다. 3·4분기 기업투자의 성장기여도는 2.88%포인트였는데요. 기업들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합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투자를 늘렸다는 의미는 앞으로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지난 주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75만1,000건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았는데요. 시장 전망치 77만8,000건도 밑돌았습니다.

늘어나는 소비와 기업투자, 개선되는 고용시장을 보면 미국이 이제 본격적인 회복세를 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짐 폴슨 루트홀츠그룹 최고투자전략가는 “나는 이게 과거를 보여주는 데이터라는데 동의한다”면서도 “안을 들여다보면 주택과 자동차 등 소비자들이 돈을 더 쓰고 있다. 집이나 차 같은 내구재는 실직 위험이 있으면 사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투자가 크게 늘었다. 그들은 경제를 걱정할 때는 투자를 안 하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부분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직 갈 길 멀어...코로나와 부양책, 실업률이 변수
회복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는 월가에서도 이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인데요. 얼마나 빠른 속도로 되느냐, 아니면 거북이 걸음으로 천천히 되느냐는 큰 차이기 때문이죠.

아쉽게도 시장에서는 회복속도는 느려지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크게 3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는데 ① 코로나19 재확산 ② 늦어지는 경기부양책 ③ 여전한 고용시장 침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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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로나19입니다. 유럽이 경제활동 규제를 다시 시작한 데 이어 미국도 시카고와 뉴저지주 뉴왁 등 일부 지역에서 부분적인 락다운 조치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4,000여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인데요. 이를 반영한 듯 최근에는 여행과 레스토랑 관련 지출이 다시 줄고 있습니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최근 1주일새 카드사용 실적이 전년 대비 5.2% 감소했습니다. 스테파니 켈톤 스토니 브룩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는 바이러스 증가세의 중간에 있고 그 결과 더 많은 락다운을 보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이에 반응해 상점에 덜 오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비가 다시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죠. 이와 관련해 미국 제약사 머크의 최고경영자(CEO) 켄 프레이지어는 “나는 치료법이나 백신이 코로나를 한 번에 쫓는 마법의 은탄환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백신 개발에 긍정적이지만 내년까지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소독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 전경. 다음달 3일 선거 이후에도 당분간 추가 경기부양책은 곧바로 나오기 어렵다. /위키피디아

늦어지는 경기부양책도 문제입니다. 현재로서는 대선 후 곧바로 처리는 어렵고 내년 초는 돼야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요. 정부 대출지원으로 연명해오던 중소기업과 식당의 경우 2차 코로나 확산에 벼랑 끝에 섰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기존에 지원 받은 돈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 매출 증가는 요원하기 때문이죠.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외부식사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도 식당 입장에서는 문제입니다. 9월 산업생산도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0.6% 줄고 항공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의 해고 소식도 이어지고 있죠.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 감소에도 전체적인 실업자가 많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200만명이 직장을 잃었는데 현재 1,100만명 정도가 다시 일을 찾은 상태입니다.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 겸 SS이코노믹스 대표는 “고용시장이 예전 최고점으로 복귀하는 데는 수개월이 아닌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일시해고는 영구적인 해고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은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남은 3개월 회복속도 느려진다
실제 4·4분기부터는 성장률 전망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4·4분기 성장률 예측치는 6.0%, 내년 1·4분기 5.4%, 2·4분기 -3.8% 등인데요. 뉴욕타임스(NYT)는 “회복에 힘이 빠지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며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바이러스 증가와 연방정부 지원 감소에 올해 마지막 3개월 동안 경기둔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되레 0.055%포인트 오른 것도 이 같은 향후 전망 때문이겠습니다.

WSJ의 판단도 같습니다. WSJ가 최근 경제전문가들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 GDP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3.6% 역성장할 것으로 봤는데요.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7%로 봤습니다. 내년에는 4.0%로 나아지지만 이후 3.0%(2022년), 2.5%(2023년)로 계속 하락합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파이낸셜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과 선거 불확실성 등이 겹쳐지면서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점쳤습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세계 최초 질화규소 이용 양자 게이트 구현, 연산 신뢰도 81%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작동하는 기존 양자프로세서를 상온에서도 작동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실리콘 및 질화규소(Si₃N₄)를 이용해 양자 인터넷 구현에 필요한 광원소자와 광집적회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양자 게이트(CNOT)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ETRI]


양자 인터넷은 광자의 양자 중첩, 양자 얽힘 과 같은 양자역학 현상을 활용해 양자 데이터를 전달하는 새로운 인터넷 기술이다. 기존 인터넷보다 데이터 전송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계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기술로 손꼽힌다.

양자정보통신은 이온 포획, 초전도체, 양자 광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온 포획, 초전도체 방식은 특성상 –272.9℃ 극저온, 즉 초고성능 냉장고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 자기장, 전류 등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험 환경을 갖추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기술선점을 위해 양자 광학 방식을 택했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덜 받아 상온에서 작동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집적하기도 쉬워 상용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전 정보는 0 혹은 1 중 확정된 상태를 지닌 비트(bit)를 OR, AND 등 논리 회로인 게이트를 활용해 연산을 수행한다. 반면 양자 정보는 0 혹은 1 상태가 확정되지 않은 큐비트를 CNOT 등의 양자 게이트를 활용해 계산한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실리콘으로 축퇴사광파혼합 과정을 이용, 광자 쌍을 만드는 양자광원 소자를 개발했다. 양자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빛의 최소 단위이자 큐비트 역할을 하는 빛 알갱이인 광자(光子)를 한 개씩 만들어 내는‘레이저 총’을 개발한 셈이다.

양자광원 소자는 얽힘 상태에 있는 광자 쌍을 1:700 비율로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지난해 11월, 국제 학술지인 라이트 웨이브 테크놀로지 저널에도 게재되며 그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ETRI는 광 전송손실 특성이 좋은 실리콘과 질화규소로 광도파로를 활용, 광집적회로를 만들었다. 양자광원 소자에서 만들어 낸 단일 광자쌍을 이 회로에 입력하면 양자 간섭 현상을 통해 광자의 양자 상태를 제어할 수 있다.

광집적회로를 활용하면 양자정보처리 연산 중 하나인 CNOT 양자 게이트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질화규소 광도파로를 활용한 광집적회로로 CNOT 양자 게이트를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 연구진이 개발한 회로로 게이트를 작동한 결과 신뢰도는 최대 81%를 기록했다. 본 성과는 올해 12월에 열리는 ECOC 2020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진의 기술은 양자 인터넷 구현의 핵심기술인 얽힘 광자 쌍 및 양자 프로세서 칩 개발의 서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ETRI는 20여 년 넘게 광 집적회로 기술 연구 노하우와 원천기술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반도체 공정기술을 이용해 양자 연산 신뢰도를 높이고 게이트 확장에도 유리해 전망도 밝은 편이다.파워볼사이트

주정진 ETRI 양자광학연구실장은“양자 인터넷 핵심기술 개발 및 산업화에 국내 반도체 산업의 강점을 활용, 우리나라가 미래 인터넷 강국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연구진은 양자 광원 소자의 광자 쌍 생성 비율을 개선하고 광도파로의 전파 손실율을 낮추며 게이트 신뢰도를 99% 이상으로 높이는 등 양자 인터넷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한다는 계획이다. 본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 광집적회로 원천기술 연구'과제로 진행됐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사진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500톤급 경비함 경찰관이 수색하는 모습. 사진=해양경찰청/뉴시스


북한은 지난달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우선 책임이 남측에 있음에도 '국민의 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반북대결 기회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서해 민간인 피격 사건이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서해 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아직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발적 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우리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 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 '인권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 데 피눈이 돼 날뛰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시신 훼손 논란에 대해서도 "보수패당이 그토록 야단법석 대는 '시신훼손'이라는 것도 남조선 군부에 의해 이미 진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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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그래서 유희관 같은 선수가 대단하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두산 투수 유희관(34)을 극찬했다. 올 시즌 한화의 불펜 필승조로 자리 잡은 신예 투수 강재민과 윤대경의 내년 시즌에 대한 질문을 받고선 꾸준함의 필요성의 강조하면서 유희관을 언급했다.

강재민과 윤대경은 올 시즌 한화가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건진 수확이다. 신인 강재민은 49경기에서 48이닝을 던지며 2패1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고, 삼성에서 방출돼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한화에 온 8년차 무명 윤대경도 54경기에서 50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7홀드 평균자책점 1.61로 깜짝 활약을 하고 있다.

최 대행은 두 선수의 내년 전망에 대해 “올해는 일단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미국에선 나이대별 예상 상승 퍼센티이지가 있는데 20대 중반은 10% 정도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것은 통계 지표일 뿐이고, 3년간 꾸준히 기록을 내지 않으면 전년대비 상승을 기대하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최 대행은 “젊은 선수들은 등락폭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시즌 중반 정우람이 안 좋을 때 강재민을 마무리로 써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아직 타자 유형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나설 정도의 경험과 경력은 아니다. 젊은 선수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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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올해 같은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 ‘부상 방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대행은 “올 겨울부터 부상 예방 트레이닝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 어느 선수든 부상으로 슬럼프가 온다. 부상이 없다면 (성장세가) 확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런 관리만 잘하면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유희관을 성공 모델로 언급했다. 최 대행은 “유희관 같은 선수가 대단하다. 두산의 타격과 수비가 좋다고 하지만, 그럼 모든 (두산) 투수들이 잘 던져야 할 것이다”며 “수년간 많은 이닝, 두 자릿수 승수를 쌓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 느린 공으로, 그만큼 신중하고 정교하게 던진다는 건데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유희관은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날 광주 KIA전에서 5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하며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고지를 밟았다. 이강철, 정민철(이상 10년), 장원준(8년)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 평균 130km도 안 되는 느린 공으로 2013년부터 별다른 부상 없이 8년째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최근 8년간 유희관은 총 1330⅓이닝을 던지며 97승(62패4홀드1세이브)을 거뒀다. 이 기간 리그에서 유희관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며 승리를 거둔 투수는 KIA 양현종(1395⅓이닝 110승)이 유일하다. 오랜 기간 꾸준하게 롱런한 결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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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백종원 대표가 참돔으로 각종 요리를 탄생시켰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오마이걸 아린이 국내산 참돔 어가를 위해 경상남도 거제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유병재는 거제로 내려가 직접 참돔 어민을 만났다. 참돔 어가의 속사정은 충격 그 자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일본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산 양식 참돔 수입량이 급증했고 이 때문에 국내산 참돔이 밀려났다고. 양식장 비용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나 유지도 힘든 상황이었다. 어민은 "팔아야 양식장을 유지할 수 있는 출하가 안 되니까 죽을 지경이다"라며 "오죽하면 태풍이 와서 참돔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절박하다"라고 토로했다.

또 어민은 "여기서 직접 키우는 걸로 회를 먹어보면 단맛이 난다. 비린내도 안 난다"라며 즉석에서 참돔을 떠서 백종원과 유병재에게 대접했다. 스스로 '회린이'라고 소개한 유병재는 "많이 씹기도 전에 단맛이 느껴진다. 되게 쫄깃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종원은 참돔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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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종원은 멤버들을 비롯해 게스트 오마이걸 아린을 데리고 거제로 향했다. 참돔 요리를 고민하던 중 아린은 "냉면이 먹고 싶다"고 했고 백종원은 "냉면 위에 회를 올리면 되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거제에 도착한 뒤 유병재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린과 함께 참돔건지기에 나섰지만 잔뜩 겁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린은 건지기에 성공했다.

이어 백종원이 해체쇼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그는 능숙하게 회를 떴고 싱싱한 참돔회가 완성됐다. 멤버들은 참돔회에 단맛에 매료됐다. 참돔회무침과 참돔회냉면도 성공적이었다. 엔딩은 참돔회덮밥이 장식했다. 백종원은 "이게 제일 맛있다"며 "예술이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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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야식당'의 메인 요리는 참돔 숙성회, 참돔 묵은지 매운탕과 머리 조림이었다. 백종원의 3일 간 숙성해서 가져온 참돔 숙성회를 맛본 김동준은 "다르다. 풍미가 너무 가득하다. 아예 다른 생선 같다"라고 평가했고 아린도 "맛있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급기야 김희철은 기절한 척을 해 폭소케 했다. 참돔 묵은지 매운탕과 머리 조림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아린은 "주말에 가족끼리 먹는 매운탕 맛이 난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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