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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0-13 13:32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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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상호 우호 도모해야"
당국 입장 표명 후 비난여론 소강
관영매체들이 여론몰이 한 탓도
외신들, "中시장, 기업에 정치적 지뢰밭"


삼성전자 갤럭시 S20 BTS 에디션 광고 사진. [자료 = 삼성전자]
방탄소년단(BTS)을 겨냥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13일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BTS를 둘러싼 자국 내 여론 움직임에 대해 이례적으로 지난 12일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BTS 문제에 관한 보도와 네티즌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며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하고 평화를 아끼며 우호를 도모하는 것은 우리가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의 BTS 비판 해프닝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의 민족주의적 편협성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한·중 우호도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외국에서 비판 여론이 일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의 입장 표명 이후 13일 현재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 BTS에 대한 비난 여론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상호 우호를 강조한 외교부 발언이 나온 뒤 여론 선동을 한 관영매체들의 공세가 한층 누그러지면서 누리꾼들의 관련 글과 반응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BTS는 지난 7일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밴플리트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에서 '6·25 전쟁'을 언급한 후 이 소식이 일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곡해되면서 "전쟁 당시 중국의 희생을 무시했다"는 반발을 일으켰다.

중국 입장에서 논란이 된 대목은 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수상 소감이었다. 그는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양국(한미)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극히 원론적인 발언에도 12일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비난성 게시물과 댓글을 올렸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 "국가 존엄과 관련된 사항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며 "BTS는 이전에도 인터뷰에서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식했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늘부로 '아미'(army BTS팬클럽)에서 탈퇴할 것"이라며 "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중국군이 수천 명인데 중국 사람으로서 (BTS의 발언은) 화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격앙된 반응은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이 SNS 게시물을 올리며 여론몰이를 한 영향도 컸다.

특히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환구시보는 "수상 소감 중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부분에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또 삼성전자 등 한국 대기업들이 BTS의 중국 내 광고를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 게시물에는 9만4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3880개의 댓글이 달렸다.

중국은 한국전쟁에 자국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애국주의·영웅주의·고난극복의 의미를 담은 '항미원조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BTS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공세도 이 연장선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네티즌의 BTS 수상소감 반발 논란 이후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BTS 에디션'이 판매를 중지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베이징 현대차와 휠라(FILA)에서도 BTS 관련한 웨이보 게시물이 사라졌다는 글이 게재됐다.

중국 누리꾼들의 움직임에 대해 서방 외신들은 중국 시장의 편협성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했다. 영국 BBC는 RM의 발언이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임에도 BTS가 편향적인 태도로 중국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뉴욕타임스(NYT) 역시 악의가 없는 BTS의 발언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광고 스폰서들의 대중국 마케팅에 변화를 가한 점에 대해 과거부터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겪었던 황당한 사례들의 반복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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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의 편협한 민족주의에 BTS가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로이터 통신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정치적 지뢰가 시장 곳곳에 깔려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평가했다.

연예계 스타를 대상으로 한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은 예전에도 자주 있었다. 지난달에는 가수 이효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명을 '마오'로 정하겠다고 밝혔다가 유사한 해프닝에 곤욕을 치렀다. 중국 네티즌들이 '마오쩌둥' 초대 국가주석을 비하했다며 그의 SNS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쏟아낸 것이다.

2016년에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자 중국 네티즌이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홈페이지는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되고 쯔위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중국 화웨이는 즉각 계약을 취소하고 광고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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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아라(KIARA)가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2집 디지털 싱글 앨범 '톰보이(TOMBO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인 가수 키아라가 당당함을 가득 담은 '톰보이'로 돌아왔다.

키아라는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호서아트홀에서 두 번째 싱글 '톰보이'(TOMBOY)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키아라는 지난 1월 싱글 '보스'(BOSS)로 데뷔한 신인으로, 9개월여 만에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날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연 키아라는 "떨리는 마음에 밤에 잠도 못 잤다"며 "오늘 당차고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보스' 때보다 너무 떨리고 첫 쇼케이스이다 보니까 정말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자리가 마련됐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컴백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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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아라(KIARA)가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2집 디지털 싱글 앨범 '톰보이(TOMBO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지난 11일 발표한 신곡 '톰보이'는 리드미컬한 덥스텝 장르 기반의 댄스곡으로 키아라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피지에코, 서재혁, 퍼플제이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았다.

그는 '톰보이'에 대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몸이 움직여지고 무대가 절로 상상이 갔다"고 했다. 이어 "신기하게도 '보스' 때와 똑같은 일이 발생했는데, 원래 곡이 있었는데 녹음 며칠 전에 바뀐 것이다"라며 "원래는 좋은 곡이 하나 더 있었는데 녹음 며칠 전에 '톰보이'로 바뀐 것인데, 그게 저한텐 운명같은 만남 같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톰보이'에는 다른 사람들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스펙을 쌓아가기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어 에너지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가사가 담겼다. 키아라는 "'톰보이'를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리자면 '당당한 키아라'일 것"이라며 "이 당당함을 어떻게 퍼포먼스로, 노래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서 한 소절 한 소절 정말 고민하고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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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아라(KIARA)가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2집 디지털 싱글 앨범 '톰보이(TOMBO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여성 솔로 신인 가수로 활동 중인 키아라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며 "무대를 혼자 채워야 한다는 부분도 고민을 한 부분이라 어떡할지 생각했는데, 그게 원동력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무대를 더 어떻게 멋있게 할지 계속 생각하고 자리 잡아서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가요계 진주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실제 이름이 백진주인데, 연예계에 귀한 보물이 나타났다는 의미를 생각했다"고 했다.

키아라는 이번 신곡 목표에 대해 "이번에 '톰보이' 뮤직비디오 100만 뷰 달성을 해보고 싶다"며 "또 해외에서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 주시는데 이번에는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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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아라(KIARA)가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2집 디지털 싱글 앨범 '톰보이(TOMBO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톰보이'는 지난 11일 발매됐다.

seunga@news1.kr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1·2위 석권
‘새비지 러브’ ‘다이너마이트’ 나란히 차트 최상위권
비틀즈·비지스·아웃캐스트·블랙 아이드 피스 이어 5번째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의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2위에 나란히 오르며 또 한 번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최신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예고했다. 2위는 공개 이후 7주째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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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핫 100 1위곡을 탄생시킨 동시에 두 곡을 나란히 빌보드 1·2위 올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2009년 6∼7월 블랙 아이드 피스의 ‘붐 붐 파우’ ‘아이 가타 필링’ 이후 처음이다. 이런 기록을 갖고 있는 듀오 또는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블랙 아이드 피스 외에 아웃캐스트(2003∼2004), 비지스(1978), 비틀즈(1964)까지 다섯 팀뿐이다.

‘새비지 러브’는 뉴질런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이다.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던 이 곡은 지난 2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리믹스 버전으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리믹스 버전에서 방탄소년단은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등 영어 가사뿐 아니라 한국어 가사 랩도 소화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곡은 이번 핫 100 집계 기간(2∼8일) 미국에서 1600만 회 스트리밍됐고 7만6000건 다운로드됐다. 또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7060만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은 대부분 BTS 리믹스 버전에 힘입었고 전체 스트리밍량은 BTS가 참여한 버전과 참여하지 않은 버전이 비슷하게 나뉘었다”며 “집계 기간 이 곡의 소비량은 BTS 참여 버전이 우세하기 때문에 BTS가 공식적으로 (핫 100 1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서는 협업에 참여한 가수가 단순 서포터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곡에 대해 충분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다. 협업에 참여한 가수의 영향력과 음악성, 그리고 대중성이 리믹스곡의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힌다”고 자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LA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 첫 판을 내줬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1-5로 졌다.

9회 순식간에 균형이 무너졌다. 블레이크 트레이넨, 제이크 맥기 두 명의 불펜 투수가 난타를 허용했다.

먼저 마운드에 올라온 트레이넨이 첫 타자 오스틴 라일리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이어 1사 2루에서 마르셀 오즈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더 허용했다.


오스틴 라일리는 9회 결승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맥기가 구원 등판했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오지 알비스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이전까지는 팽팽했다. 애틀란타가 1회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자 5회말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응수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진행됐다. 기회는 애틀란타가 더 많았다. 6회와 선두타자가 나갔고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6회에는 브루스다 그라테롤, 8회에는 빅터 곤잘레스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9회는 달랐다.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피처링곡 ‘핫 100’ 정상에…외신은 ‘中 과열 애국주의’ 비난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2위 유지

1, 2위 동시차지 사상 5번째 그룹

공로 인정받아 병역 연기 가능성

로이터 “中 외국기업앞 정치지뢰”

NYT “BTS 악의없는 발언 공격”

중국 네티즌들의 생트집에 아랑곳없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또 한 번 미국 빌보드를 점령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Hot) 100’ 정상을 밟았다. 그들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터라 BTS의 이름이 빌보드 1, 2위에 나란히 게재됐다.

13일 미국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BTS가 협업한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17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에는 BTS가 한글 가사로 부른 랩이 곁들여졌다. ‘핫 100’ 2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영어 곡이었다.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BTS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들의 리믹스 버전에 힘입어 조시 685(Jawsh 685), 제이슨 데룰로와 BTS가 함께 만든 ‘새비지 러브’가 전주 8위에서 1위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TS는 ‘핫 100’의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통산 5번째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비틀스, 비지스, 아웃캐스트가 이 같은 성과를 냈고, 2009년 블랙아이드피스가 ‘붐 붐 포(Boom Boom Pow)’와 ‘아이 갓타 필링(I Gotta Feeling)’으로 나란히 1, 2위에 오른 이후 11년 만의 기록이다.

이와 함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받은 BTS의 소감에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해 BTS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관련 광고를 삭제하는 등 파문이 커지자 외신들이 중국의 과열된 애국주의를 꼬집고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중국 네티즌들의 행태는 갈수록 커지는 중국 내 민족주의 분위기로 인해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 기업들이 직면한 위험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BTS 파문은 한국 기업들이 2017년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갈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한국 제품 보이콧과 중국 당국의 규제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가장 최근 사례”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번 논란은 세계 제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 대형 업체들 앞에 정치적 지뢰가 깔려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네티즌들이 BTS의 악의 없는 발언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BTS는) 공공연한 도발보다는 진심 어린 포용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보이 밴드이고, 그것(BTS 수상소감)은 악의 없는 말 같았다”며 “하지만,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지체 없이 공격하는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BTS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군입대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병무청은 13일 국정감사에서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10월 중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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