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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0-06 13:45 조회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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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야말로 신들린 득점 레이스다.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연일 펄펄 날고 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단 일주일만에 깜짝 복귀한 손흥민은 또 다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6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개막 후 6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키며, 국내는 물론 영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손흥민은 매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득점력을 인정받고 있다. 측면 공격수의 결정력을 강조하는 현대축구에서도 손흥민의 득점력은 단연 발군이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처럼 폭발적인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다. 이제 28세로 기량이 만개할 나이인데다, A매치 없이 조용한 프리시즌을 보낸만큼 '역대급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예견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 정도일거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은 압도적이다.

과연 무엇이 손흥민을 바꿔놓았을까. 전술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일단 손흥민의 포지션은 지난 시즌과 차이가 없다. 손흥민은 4-3-3과 4-2-3-1을 병행하는 조제 무리뉴 감독식 전술에서 왼쪽 날개를 맡는다. 손흥민이 가장 익숙해 하는 자리다. 해리 케인의 부재시 원톱 자리도 뛰지만, 손흥민은 왼쪽을 기반으로 다양한 위치를 오가며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긴다. 특히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때리는 슈팅은 손흥민의 전매특허다. 손흥민은 이러한 움직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많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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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6일 사우스햄턴과의 FA컵 손흥민의 히트맵. 사진캡처=후스코어드닷컴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후 손흥민의 위치를 한단계 내렸다. 수비 불안과 빌드업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비대칭 전형을 쓰며, 다재다능한 손흥민을 하프윙 형태로 활용했다. 수비시에는 거의 윙백처럼 움직였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득점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볼 운반과 수비에 더 비중을 두는 대신, 좌우 스위칭과 후방 침투를 제한한 결과였다. 물론 공격적으로 나선 경기에서는 위력을 발휘했다. EPL 올 시즌의 골로 기록된 '마라도나 빙의골'을 터뜨린 번리전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2골을 폭발시킨 애스턴빌라전이 대표적이었다. 손흥민은 제한된 환경 속, 퇴장과 부상의 어려움까지 겹쳤지만 11골을 넣으며 선전했다.

새로운 시즌, 무리뉴 감독은 맷 도허티와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등을 영입하며 스리백에 가까웠던 비대칭 대신 특유의 스리 미들 전형을 앞세운 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첫 경기 뉴캐슬전만 하더라도 손흥민의 역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지난 시즌보다 더 공격적으로 활용됐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극적인 변화의 시작은 사우스햄턴과의 EPL 2라운드였다. 무리뉴 감독은 평소처럼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기용했지만, 눈여겨 볼 것은 위치였다. 케인 보다도 위쪽에 두며, 포워드의 역할을 맡겼다. 상대의 라인에서 움직이며 뒷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여기서 하나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케인의 활용법이었다. 사실상 제로톱이었다. 케인은 센터포워드로 나섰지만 공격 전개시 미드필더처럼 내려와 상대 수비를 유인한 뒤 전방으로 볼을 뿌렸다. 이 전술은 완벽히 통했다. 손흥민은 커리어 최다인 4골을 몰아쳤고, 케인은 이 골을 모두 도왔다. 한 선수가 다른 한 선수만의 도움을 받아 4골을 넣은 것은 EPL 역사상 처음이었다. 사실 사우스햄턴전에서 토트넘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그간 지적된 공격력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무리뉴 감독은 10번 유형의 알리를 배제하고 '포처' 손흥민, '제로톱' 케인을 극대화한 전술로 탈바꿈했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맨유전이 바로미터였다. 토트넘의 전형은 4-3-3이었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투톱에 가까운 움직임을 펼쳤다. 손흥민이 위쪽에서 공간을 파고들었고, 케인이 이 움직임에 맞춰 공을 내줬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수비시 위치였다. 수비시 아래 지역까지 내려갔던 과거와 달리, 손흥민은 위쪽에서 역습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공격에 전념하라는 지시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볼을 탈취하면 곧바로 상대 문전을 향해 뛰었고, 이 볼은 어김없이 손흥민을 향했다. 손흥민은 딱부러지는 마무리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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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뉴캐슬전, 오른쪽은 사우스햄턴전 토트넘의 패스맵. 사진캡처=비트윈더포스츠
이같은 전술은 무리뉴 감독의 화려한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빛났던 2011~2012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연상케 한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대화한 전술로 레알 마드리드에 최초의 승점 100점 우승을 안겼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에 대응하기 위해 역습 속도를 올리는데 주력했던 무리뉴 감독은 폭발적 스피드와 득점력을 자랑하는 '왼쪽 날개' 호날두를 포처에 가깝게 썼다. 호날두는 이 시즌 무려 46골을 폭발시켰다. 호날두의 파트너였던 센터포워드 카림 벤제마는 첫 시즌의 부진에서 탈피, 호날두와 환상의 콤비를 보이며 '연계형 공격수'로 거듭났다. 물론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는 지금 토트넘에는 없는 메주트 외질이라는 확실한 '10번'이 있었지만, 역습 상황의 속도를 살리는건 호날두-벤제마 듀오였다. 손흥민-케인 콤비는 여러모로 호날두-벤제마 듀오와 닮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손흥민을 당시 호날두처럼 쓰고 있다. 포르투 시절부터 특급 날개들과 함께 했던 무리뉴 감독이지만, 호날두만큼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없었다. 맨유 시절, 속도를 올려줄 수준급 측면 공격수를 찾아 해맸던 무리뉴 입장에서 호날두와 같은 7번을 달고, 빠른 스피드에 폭발적인 슈팅력, 양발 사용에 능한 손흥민의 존재는 분명 반가웠을거다. 무리뉴 감독은 과학이라던 2년차, 자신의 축구를 완성시켜줄 적임자로 손흥민을 찍었다.

물론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이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 전술에 변화가 생길수도 있다. 전성기 기량만 놓고본다면 베일은 손흥민 이상의 선수다. 하지만 베일은 이제 돌격대장 역할을 하기에는 예전의 몸상태가 아니다. 좋았을때도 베일은 볼을 잡았을때 더 위력적인 선수였다. 오히려 지금처럼 배후를 활용해 속도를 극대화한 축구를 펼친다면, 손흥민이 더 좋은 카드일 수 있다. 지금 손흥민은 그만큼 압도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막판을 시끄럽게 보냈다.

유럽 현지 시간으로 10월 5일 자정에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다. 수많은 구단들이 막판 협상에 열을 올리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그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시장 동안 총 22명을 떠나보내면서 5명을 새롭게 데려왔다.

# OUT: 산체스, 스몰링, 달롯 등 22명




알렉시스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그곳이 맨유보다 낫다고 판단한 산체스는 올해 여름 완전 이적으로 떠났다. 이제 맨유와 산체스의 연결고리는 없다. 크리스 스몰링 역시 비슷하다. 스몰링은 최근 1년 임대를 마친 AS로마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들 외에 디오고 달롯(AC밀란 임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라치오 임대) 등도 떠났다. 또한 타히트 총(베르더 브레멘 임대), 카메론 보스윅 잭슨(올드햄 임대), 올리버 덴험(카디프 스티 이적), 알렉스 포이티첵(블랙풀 이적), 제임스 가너(왓포드 임대), 앤젤 고메스(릴 이적), 에던 해밀턴(피터버러 이적), 벤 호켄헐(브렌포드 이적), 마테이 코바르(스윈든 임대), 딜런 레빗(찰튼 임대), 디미트리 미첼(블랙풀 이적)이 팀을 옮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키어런 오하라(버튼 이적), 조엘 페레이라(허더스필드 임대), 라르기 라마자니(알메이라 이적), 아요데이 소토나(니스 이적), 조지 태너(칼리슬 유나이티드 이적), 맥스 테일러(키더민스터 임대), 알리우 트라오레(카엔 임대)도 맨유를 완전히 떠나거나 잠시 떠났다.

# IN: 카바니, 텔레스, 반 더 비크 등 5명


맨유 왼쪽 수비를 책임질 알렉스 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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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사람이 있으면 들어온 사람도 있는 법. 맨유는 전 포지션에 걸쳐 베테랑 및 신예들을 수혈했다. 이번에 영입한 5명은 에딘손 카바니(33, 우루과이), 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18, 코트디부아르), 파쿤도 펠리스트리(18, 우루과이), 알렉스 텔레스(27, 브라질), 도비 반 더 비크(23, 네덜란드)다.

올해 여름까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공격수 카바니는 "솔샤르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맨유의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현재 주인이 없는 맨유의 No.7 유니폼을 카바니가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바니의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뛰던 디알로는 오른쪽 윙어다. 2016년부터 맨유 스카우터들이 디알로를 주시했다. 디알로는 오는 1월에 맨유에 합류한다. 펠레스트리 역시 측면 윙어다. 맨유와 5+1년 계약을 맺은 펠레스트리는 "맨유에서 완벽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FC포르투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던 텔레스는 맨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도 포함시켰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올린 그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앞서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는 미드필더 반 더 비크다. 맨유는 지난 9월 초에 반 더 비크와 5년+1년 계약을 맺었다. 네덜란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는 곧바로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최근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압델하크 누리의 등번호인 34번을 입고 맨유 경기를 누빈다.




▶ [인터풋볼 인기 영상 보러 가기]
"곧 선거전에 돌아올 것…코로나가 삶을 지배토록 하지말라, 거기서 나와라" 일성
취재진에 손 흔들며 '엄지척'…백악관 도착후 보란듯 마스크 벗어
선거운동 물리적 제약 속 '승부수 던질 것' 예상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3일 만인 5일(현지시간) 오후 병원에서 퇴원해 백악관에 복귀했다.


트럼프, 사흘만에 퇴원해 백악관 복귀
5일(현지시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11월 3일 선거일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병원을 벗어남에 따라 앞으로 어떤 행보와 메시지로 득표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백악관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폭발력 있는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8분께 입원해 있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 문을 나서서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이동한 뒤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양복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병원을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백악관에 얼마나 많은 감염자가 있는지, 자신이 슈퍼전파자인지를 묻는 말에 답하지 않고 "매우 감사하다"는 말만 남겼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주먹을 쥐거나 손을 흔들고 '엄지척'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 헬기는 오후 6시 54분께 백악관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마스크를 벗은 뒤 헬기 쪽을 향해 두 차례 거수경례를 하기도 했다.

백악관 도착 후 '기분이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좋다"고 짧게 대답했다.


퇴원 후 백악관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출발 직전 올린 트윗에서 "조만간 선거 캠페인에 돌아올 것이다. 가짜 뉴스는 오직 가짜 여론조사만을 보여준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당일 저녁 무렵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퇴원 계획을 알린 트윗에서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 복귀 직후 올린 영상에서도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반복한 뒤 "우리는 돌아갈 것이다. 우리는 일터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그곳에서 나와라"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코로나19 극복 경험을 앞세워 향후 전염병 대유행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며 정면승부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친 대목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미국에서만 21만명, 전세계적으로는 100만명 이상이 숨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그 위험성을 경시한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상당한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 태우고 백악관 복귀하는 전용 헬기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진이 이날 오전까지도 퇴원하지 말 것을 촉구했지만 고집을 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를 불과 29일 남겨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뒤지는 상황의 반전을 모색하려면 퇴원 후 선거전 복귀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의 결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분위기 빈전을 위한 초대형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당분간 백악관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 탓에 선거운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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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치료한 의료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위험한 상황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퇴원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bryoo@yna.co.kr


[OSEN=이승훈 기자]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권도운이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6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권도운은 오는 30일 18번째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권도운은 7월 31일 열일곱 번째 앨범 '카사노바'를 발표했다. '카사노바'는 지난 2010년 작곡가 최수정과 트로트계의 여왕 장윤정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던 라틴 댄스 트로트 곡으로 권도운의 목소리로 10년만에 리메이크한 것.

특히 권도운은 2009년 연말 tbs 교통방송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작곡가 이산의 '한잔 더'를 통해 대상, 작사상, 작곡상 등 가요제 역사상 유례 없이 3관왕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았다. 가요계에 폭풍처럼 등장한 젊은 트로트 가수이자 신예 작곡가로 눈도장을 찍은 셈. 최근에는 댄스,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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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운은 오늘(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예계에서는 지난 2000년 홍석천에 이어 20년만에 두 번째로 게이로서 공식 커밍아웃이다.

이후 권도운은 OSEN에 "홍석천 선배님한테 감명을 받았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몇번 뵐 기회가 있었는데 용기를 주셨다. 따로 큰 말씀은 없으셨는데 굉장히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봤다. 오히려 뭔가를 얻었을 때 커밍아웃을 하면 힘들 수가 있겠구나 싶어서 잃을 게 없을 이 시기에 용기있게 하면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했다"며 커밍아웃을 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권도운은 주변 걱정도 많았다면서 "혹시라도 안 좋은 생각이라도 할까봐 친구, 가족, 지인분들이 커밍아웃 하는 것을 말렸다. 하지만 평생에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연예계에 몸 담기 시작했기 때문에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음악 활동에 있어서 자신의 노래보다 '커밍아웃'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부분은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권도운은 나몰라패밀리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의 나몰라디오 고정 게스트로서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구성진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seunghun@osen.co.kr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성범죄자·아동학대·강력사건 피의자 등의 신상정보와 선고 결과를 무단으로 올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A씨는 베트남에서 검거돼 이날 전세기를 통해 송환됐다. 2020.10.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는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가 6일 베트남에서 붙잡혀 대구로 압송됐다.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인 30대 남성 A씨가 대구로 압송된 것은 그동안 대구지방경찰청이 사건 수사를 진행해서다.

이날 오전 10시쯤 대구에 도착한 그는 경찰 조사에 앞서 대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현재 대구 모처에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이 나오더라도 해외 입국자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A씨는 대구지역 경찰서 유치장 한 곳에 수감, 격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감되는 유치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등을 위한 조치"라며 "수사 상황은 공식 브리핑 등을 통해 향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의료기관 등에 격리돼 수사는 서면조사 등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음성이 나오면 대구 경찰서 유치장 한 곳에 격리된다. 조사는 수사관이 경찰서로 가거나, 지방청으로 (A씨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내일(7일) 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30분쯤 A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의 A씨는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지난달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검거됐다.

당시 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가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지난 8월30일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최근 베트남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온라인 사이트인 디지털 교도소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운영하면서 성범죄, 아동학대, 강력범죄 피의자 등의 신상정보와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성범죄자·아동학대·강력사건 피의자 등의 신상정보와 선고 결과를 무단으로 올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A씨는 베트남에서 검거돼 이날 전세기를 통해 송환됐다. 2020.10.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디지털 교도소는 사적 처벌 논란과 무고한 인물에 대한 신상공개 피해 논란 등이 제기된 온라인 사이트다.

일부 네티즌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사실이 아닌 정보도 게시했으며, 디지털 교도소에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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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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