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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가다 작성일20-11-18 07:52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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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올시즌을 끝으로 MLB 진출에 도전하는 양현종·나성범·김하성. IS포토

2020시즌 종료 뒤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많다. 양현종(32·KIA)과 나성범(31·NC)·김하성(25·키움) 등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였다. 한양대에 재학 중이었던 1994년 LA 다저스와 계약,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MLB에 진출했다. 이후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서재응과 김선우·김병현·최희섭 등이 대학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MLB에서 활약했다. 봉중근과 송승준·추신수는 고교 재학 중 미국 구단과 계약, 일찌감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많은 아마추어 고교 선수들이 빅리그에 도전했으나 대부분 실패했다. 미국으로 '직행'하는 광풍도 걷히기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도전한 선수들은 젊은 나이에 낯선 땅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반면 최근에는 각자 커리어를 쌓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최고의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많다.

2010년대에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선수들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류현진(토론토)이 대표적이다. 또 하나의 전환점이 2015 프리미어12 대회였다. 박병호(키움)를 비롯해 이대호(롯데)·김현수(LG)·황재균(KT) 등이 이 대회 우승을 이끈 뒤, 이를 발판 삼아 미국으로 건너갔다.

여기에서 아쉬운 대목이 있다. 2015 프리미어12에서 활약했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그해 평균자책점 1위(2.44)를 기록한 양현종(KIA)도 그즈음에 도전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김광현은 올 시즌 MLB에 진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39이닝)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소 늦은 감이 있다. KBO 리그 최고 투수로 군림한 만큼, 해외 진출 의사가 있었다면 좀 더 일찍 건너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KIA 양현종이 지난달 29일 두산전 6회 초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양현종은 김광현보다 1년 더 늦을 것 같다. 이왕이면 첫 번째 FA(2016년 종료 후) 자격을 획득했을 때, 혹은 구단에 포스팅을 요청해 좀 더 일찍 움직였다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양현종은 2014년 시즌 뒤 포스팅시스템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2016년 시즌 뒤 FA가 돼서도 해외 리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포기했다. 30대 중반에 빅리그에 재도전하는 타이밍이 아쉽다.

물론 아마추어 신분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차라리 KBO리그에 적응하고, 실력을 검증받은 뒤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서른이 넘은 시기에 MLB의 문을 두들기는 점도 아쉬움을 남긴다.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과 김광현이 성공사례를 남겼다. 덕분에 우리 선수들을 바라보는 MLB 스카우트의 시선도 달라졌다. 예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미국 진출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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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나성범은 포스팅 신청(11월 10일~12월 14일)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김하성은 20대 중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도전장을 낸다. 가장 적절한 때인 것 같다. 나성범은 최고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을 마쳐 일찌감치 해외 무대 도전을 준비했지만, 적은 나이는 아니다. 양현종과 나성범은 계약 조건이 다소 기대에 못 미쳐도 미국 무대 진출 의지가 강하다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윤리경영, 투자합의서에 명문화
위반 땐 위약금 5000억·손배 책임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습. 뉴시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는 대신 오너 일가의 ‘갑질’을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한진칼 전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한진그룹 일가가 잇달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고려해 윤리경영을 투자합의서에 명문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산은과 신주인수계약(5000억원) 및 교환사채 인수계약(3000억원)을 통해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투자합의서는 한진칼이 지킬 7대 의무 조항을 명시했다. 여기에는 한진 일가의 갑질이 발생하면 경영진까지 바꾸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의 윤리경영을 위해 윤리경영위원회가 설치된다. 조 전무, 이 고문 등 오너 일가는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진 일가의 갑질이 발생하면 산은은 윤리경영위를 통해 경영진 교체 등의 강수를 둘 수 있다. 경영성과가 미흡하면 경영진 교체나 해임 등도 가능하다.

의무조항에는 산은이 지명하는 사외이사 3명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도 포함됐다. 한진칼은 투자합의서 중요 조항 위반 시 위약금 5000억원과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산은이 의무조항을 둔 것은 혈세를 투입해 재벌기업에 특혜를 준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은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면 10.66%의 지분을 갖게 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은 우산을 챙겨야 한다고요?

[캐스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일부 전남과 경남 곳곳에는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그 밖의 지역으로비가 점차 확대하겠고 퇴근길 무렵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지역으로도 많게는 5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침까지 충청과 남부 곳곳에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서울이 15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부산도 16.7도 등으로 큰 추위는 없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아서 온화하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은 20도, 대전은 23도, 광주도 23도, 대구는 21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낮아지며추워지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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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한진칼과 투자합의서 체결… 윤리경영위 설치 등 7대 의무 명시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17일 전선 작업을 하는 관계자들 뒤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사 여객기가 서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양사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도 통합된다. 인천공항=윤성호 기자

잇단 ‘갑질’로 공분을 산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또 다시 횡포를 부렸다가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대는 산업은행에 5000억원의 위약금과 함께 손해배상까지 치러야 한다.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은 17일 산은과 5000억원 상당 신주인수계약 및 3000억원 규모 교환사채인수계약을 통해 모두 8000억원을 자금을 조달받는 내용의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칼은 이 돈을 대한항공에 대여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영구전환사채와 신주를 인수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두 회사를 합병하게 된다.

산은은 투자 조건으로 한진칼이 이행해야 할 7가지 의무를 명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윤리경영위원회 설치·운영 및 경영평가 협조·감독 책임이다. ‘땅콩회항’ 사건 장본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부터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까지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전과’를 감안해 강도 높은 감시 체제를 부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전 부사장과 조 전무, 이 고문은 각각 조원태 한진칼 회장의 누나, 여동생, 어머니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전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윤리경영위에 대해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 및 계열주(오너)의 윤리경영을 감독하기 위한 독립기구”라며 “상당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리위는 조 회장 등 오너를 비롯한 경영진이 전횡을 부리는 등 문제를 일으키면 교체나 해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이외 오너 가족이 항공사 경영에 개입하거나 이를 시도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 부행장은 “계열주 일가는 윤리경영위 권고 조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확약했다”며 “조현민씨와 이명희씨는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경영 성과는 물론 두 항공사 통합 추진이 미흡한 경우에도 자리를 내놓기로 약속했다고 산은은 전했다. 산은은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통합 작업과 통합 항공사 경상에 대한 성과를 매년 평가해 등급이 저조하면 조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해임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한진칼은 PMI(인수 후 통합전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책임을 지기로 했다.

한진그룹 일가나 경영진이 약정을 위반하거나 이행을 거부하면 5000억원의 위약금을 물고 손해배상책임까지 진다는 조항도 투자합의서에 명시됐다. 위약금만 산은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의 60%가 넘는다. 산은은 한진 측이 위약금을 내지 못하겠다는 경우 등에 대비해 대한항공 발행 신주에 대한 처분 권한 위임 및 질권 설정 의무를 계약서에 삽입했다. 한진칼이 대한항공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약도 걸었다.

한진칼은 사외이사 8명 중 3명과 감사위원 등을 산은이 지명하는 사람으로 선임해야 한다. 주요 경영사항은 산은과 사전협의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의를 받아야 한다. 주요 인선부터 사업에 대한 판단까지 철저하게 산은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테오 엡스타인(46) 시카고 컵스 사장이 물러난다.

컵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엡스타인이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9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엡스타인은 2011년 10월 컵스 사장으로 부임했다. 2012시즌부터 3년간 리빌딩 과정을 거쳐 2015년 이후 여섯 시즌동안 505승을 거둔 팀으로 만들었다. LA다저스(528승) 휴스턴 애스트로스(510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수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이 사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엡스타인 컵스 사장이 사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6년중 5년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이는 다저스,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와 함께 리그에서 단 네 팀만 이룬 성과다.
트레이드(앤소니 리조, 제이크 아리에타, 카일 헨드릭스, 덱스터 파울러) 드래프트(크리스 브라이언트, 카일 슈와버) FA(존 레스터, 벤 조브리스트, 제이슨 헤이워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고, 이는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어졌다. 108년만에 첫 우승이었다.

컵스에 합류하기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04, 2007)으로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복수의 구단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다섯 명의 구단 임원 중 한 명이며, 팻 길릭, 존 슈어홀츠, 데이브 돔브로우스키에 이어 네 번째로 양 리그에서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구단 임원이 됐다. 2004년에는 서른 살의 나이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최연소 우승 단장 기록도 세웠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옳은 결정이라 믿는다. 1년 뒤보다는 지금이 떠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우리 구단은 이번 겨울 장기적인 관점에서 몇 가지 결정을 내려야하고, 이런 결정들은 1년만 더하고 떠날 사람보다는 오래 있을 사람이 내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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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의 후임은 2011년부터 수석 부사장 겸 단장으로 엡스타인을 보좌했던 제드 호이어가 맡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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